'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 오미연·강석정에 배신→보이스피싱까지 당했다 [종합]
2020. 11.12(목) 19:53
찬란한 내 인생
찬란한 내 인생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찬란한 내 인생' 진예솔의 인생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연출 김용민) 91회에서는 박복희(심이영)가 신상 그룹 대표가 가운데, 고상아(진예솔)의 인생은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복희는 이사회의 만장일치 투표로 신상 그룹의 새 대표가 됐다. 장시경(최성재)은 "이 자리에 제가 앉아도 되냐"고 걱정하는 박복희에게 "이사회가 아무나 불러서 대표 시키겠냐. 엄청 깐깐하게 뽑은 거다"고 응원했고, 이를 들은 박복희는 "까짓것 대표가 별거겠냐. 모르면 물어보면서 되지 않겠냐. 상아 걔도 하는데 뭘 못하겠냐"고 말했다.

박복희는 이 사실을 고충(이정길)에게도 알렸다. 고충은 "상아는 해임된 거냐"고 물었고, 박복희는 "저도 얼떨떨한데 이왕 된 거 잘 해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박복희는 "신상 그룹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아버지와 회사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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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복희에게는 꽃길만 펼쳐지는 가운데 고상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만 당했다. 고상아는 "방법을 찾아라. 무슨 수를 써서든 날 다시 대표로 만들라"고 소리쳤지만, 유정우(강석정)는 "이참에 잠시 쉬면서 재판 준비나 꼼꼼히 하자. 그동안 네가 저지르기만 하지 않았냐. 뒷감당 힘들다"고 말했다.

유정우는 고상아 몰래 비자금 계좌 비밀번호도 바꾼 상태였다. 하지만 유정우는 뻔뻔히 "우리 비자금 계좌라니, 내가 만들고 내 명의인데 내가 관리하는 게 맞지 않냐. 너 이러는 거 주제넘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유정우는 "그걸 혼자 다 먹을 생각이냐"는 고상아의 물음에 "그렇다. 넌 고생 좀 해봐라"라면서 "여태까지 날 뭘로 봤는지 모르겠지만, 난 장시경 같지 않다. 넌 고생 좀 더 해보고 돌아와라. 평생 납작 엎드려서 나랑 살겠다고 하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정영숙(오미연) 역시 고상아에게 이미 등을 돌린 상태였다. 장영숙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려는 고상아에게 "이제부턴 어디 가서 살 생각이냐"며 "대표직도 해임되고, 이제 우리 비즈니스 관계도 끝난 거 아니냐.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내 집이다. 그냥 아는 사람의 친분 정도로 계속 같이 사는 건 무리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영숙은 "네가 다 물 건너가게 만들었다. 이제 네가 할 수 있는 게 없는데, 너와 같이 갈 이유가 없다. 이제 우리 관계 끝내고 이 집에서도 나가줬으면 좋겠다"면서 "녹음 파일도 기자에게 네가 줬다는 거 다 안다. 그래놓고 어떻게 나랑 같이 살 생각을 하냐. 너 같은 애는 살다 살다 처음 본다. 당장 내쫓고 싶지만 아이도 있으니 내일까진 시간을 주도록 하겠다"고 통보했다.

고상아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상아는 '검찰 금융검사 수사팀'이라고 주장하는 발신인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해 조금 남아있는 재산까지 털려 살던 집에서까지 쫓겨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찬란한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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