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영 "母 알츠하이머, 기억 잃어가 마음 아프다"(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2020. 11.11(수) 10:51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양하영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양하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 가수 양하영이 모친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가수 양하영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공연이나 콘서트로 많이 찾아뵙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양하영은 먼저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통기타는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잡게 됐다. 언니한테 배우게 됐는데 음악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을 집고 남산 야외음악당에 가서 일주일에 한 번 음악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쉘부르' 오디션을 통해 데뷔할 수 있었다"는 양하영은 "데뷔 후에는 어머니께서 뒷바라지를 해주셨다. 어머니가 음악을 좋아하셔서 방송하실 떄 의상도 만들어 주시고 엄마 손잡고 함께 공연장을 갔다. 더불어 내가 앨범을 준비할 때면 어머니가 모니터링을 해줬는데 타이틀곡을 정해주셨다. 내가 사랑받은 곡들을 다 지목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하영은 어머니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하영은 "(어머니가) 차츰 기억을 잃어가는 게 마음에 아프다. 요즘 코로나19로 면회가 잘 안돼서 9월에 딱 20분 면회를 했다. 저를 잊어버리셨더라"라며 "어머니께서 좋아하던 노래를 불러드렸더니 어머니께서 입을 달싹달싹하시면서 같이 부르시더라. 이렇게 음악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 양하영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