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나의 위험한 아내' 이후, 남편이 날 무서워한다"
2020. 11.10(화) 15:26
나의 위험한 아내
나의 위험한 아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정은이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와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극본 황다은·연출 이형민)의 기자간담회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열렸으며, 현장에는 배우 김정은과 최원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5일 첫 방송된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수의 부부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 극중 김정은과 최원영은 각각 평범한 행복을 꿈꾼 금수저 인플루언서 심재경 역과 그런 그의 남편이자 카페 올드크롭 대표 김윤철 역을 연기하고 있다.

이날 김정은은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심재경 역에 대해 "재경이가 내조를 잘하는 아내의 모습은 물론 남편을 살해하려는 무서운 면모도 있지 않냐. 당연히 남편을 대상으로 이런 생각을 갖진 않겠지만, 내조 역시 재경이처럼은 못할 것 같다. 어떤 면에서도 대단한 인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드라마가 방송된 이후 남편이 절 무섭게 생각하곤 한다"며 "전 되게 여유로운데 신랑은 무섭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원영이 생각하는 심재경은 어땠을까. 최원영은 "개인적으론 그런 생각도 해봤다. 재경이가 외계인이 아닐까, 사실 이 드라마가 SF 판타지는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 말이다. 그만큼 기묘한 모습의 아내인 것 같다. 그런데 김정은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하다 보니 같이 호흡을 맞추다 보면 가끔 실제로도 무섭곤 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N]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나의 위험한 아내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