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자나무 숲, 이선희 "비밀의 문 있을 것 같은 느낌"(나무야나무야)
2020. 10.02(금) 21:48
나무야 나무야 이선희 제주 비자나무 숲
나무야 나무야 이선희 제주 비자나무 숲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무야 나무야' 이선희가 제주 비자나무 숲을 찾았다.

2일 밤 방송된 KBS1 '나무야 나무야'에서는 이선희가 제주 비자나무 숲을 소개했다.

이날 이선희는 제주 비자나무 숲에 들어서면서 "작년에도 왔었다. 그때는 정말 비자 열매가 무성하게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고 했다.

"나는 이 숲에 두 번 반했다"는 이선희는 "이 길에 더는 순간 저곳과 이곳의 차이가 확 느껴진다. 냄새가 다르다"고 감탄했다.

이선희는 제주 비자나무 숲을 돌아보던 중 "중학교 때 선생님이 시집을 내셨는데 '나무들은 제각기 서 있는데 숲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사람은 왜 숲이 될 수 없을까'라는 내용이었다"면서 "어느 생명체가 있는 곳이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전쟁과 같은 삶을 사는데 그럼에도 숲은 그 속에서 같이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서로 만들지 않나. 그래서 내가 숲을 좋아하나?"라고 했다.

이어 이선희는 제주 비자나무 숲을 좋아하는 이유로 "비자나무 숲이 다른 숲과 다르게 매력적인 건 나무가 곧게 자라나면서도 뒤틀림 같은 게 있지 않나. 어떤 신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고 다른 세상을 연결해주는 비밀의 문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나무야 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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