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 파워' 나훈아, 연예계도 뒤흔들었다 [종합]
2020. 10.01(목) 12:20
나훈아
나훈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나훈아가 '가황'의 파워를 보여줬다.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공개된 그의 콘서트에 대중이 열광한 가운데, 후배 연예인들 역시 존경의 뜻을 전했다.

지난 30일 저녁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나훈아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라이브 언택트 공연에 나섰다. 재방송, 다시보기 서비스 없이 생방송으로만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나훈아는 약 3시간 동안 30여 곡을 열창하며 베테랑의 품격을 드러냈다. 대형 선박 세트와 함께 '고향으로 가는 배'로 무대를 연 나훈아는 '무시로' '홍시' 등 히트곡부터 신곡 '명자' '테스형'까지 다양한 곡을 열창했다.

'테스형' 등의 노래들은 콘서트가 끝난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에 진입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콘서트는 29%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민의 이목을 끌었다.

나훈아의 역사적인 언택트 콘서트에 안방극장에서 이를 지켜본 스타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트로트 가수 정미애는 "오래오래 노래 불러주세요. 존경합니다", 김소유는 "나훈아 선생님. 정말 말이 안 나온다. 눈에 다 담아야지. 최고다 가황"이라는 글을 남기며 열광했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대단하시다. 존경합니다. 멋지세요. 오래오래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고, 김희철은 신곡 '테스형'을 언급하며 감탄했다. 보아와 에이핑크 정은지도 인증샷을 통해 감동을 전했다.

황신혜는 "진짜 멋지다. 나훈아 최고 최고"라는 글과 함께 본방 사수 인증샷을 공개했고, 오현경은 "이렇게 감동적일 수가. 나훈아님의 노래 가사들에서 인생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미소 짓다 울컥하다 뭉클하다 최고의 무대이자 공연이 이런 거구나 가슴 벅찼다. 비록 화면을 통한 공연이었으나 그분의 열정과 가수로서 국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존경할 수밖에 없다. 두 시간 반 동안 행복했다. 감사하다. 존경한다. 우리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힘내시길 바란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나훈아에게 감사를 전했다. 쌈디, 금잔디, 현진영 등도 감동의 후기를 전했다.

KBS 측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감동을 다큐멘터리로 이어간다. 콘서트 다시보기 서비스는 없지만 이번 공연을 준비한 6개월 간의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비하인드 영상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을 3일 편성해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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