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이현주, 결혼 28년 차 찐부부의 남다른 애틋함 [TV공감] |
| 2020. 08.18(화) 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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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먹다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밥먹다'에서 밴드 부활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아내 이현주가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진심은 진한 여운을 남기며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김태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어디서도 꺼내놓지 않았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태원은 1993년 아내 이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그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중이지만, 두 사람의 연애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연애 시절 아내가 두 번 정도 떠났다. 나는 정말 아픈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떠난 아내를 찾아 전국을 누볐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은 "아내의 형제들 집을 모두 찾아 갔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옆집에 있더라. 내가 걱정돼서 멀리 못 떠난 거다"라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뮤즈가 아내라고 밝혔다. 김태원은 "사실 '마지막 콘서트'의 원곡 '회상3'은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연애할 당시 만들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는 객석에 앉지 않고, 늘 무대 뒤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내가 대마초 등 마약에 중독됐을 때다. 내 모습을 보는 게 정말 싫었다더라. 어렴풋이 눈치를 챈 아내는 진짜 김태원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무대 위 흔들리는 모습이 싫었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항상 곁을 지켜준 아내를 위해 김태원은 '회상3'을 만들어 진심을 전했다. 특히 그는 김수미의 요청에 기타를 치며 '회상3'을 불렀다. 김태원이 선보인 '회상3'은 우리가 익숙한 '마지막 콘서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태원은 멤버들에게 차에 아내가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태원 아내를 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고, 아내 이현주가 국밥집을 방문했다. 김수미는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이현주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현주는 "고등학교 졸업하기 며칠 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어울리지 않는 만남이었다. 첫인상은 아저씨 같았다. 김태원이 나를 정말 좋아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세대는 알 거다. 김태원이 야간고등학교를 나왔다더라. 조금 다른 부류의 사람 같았지만, 나는 틀에 박혀있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라며 "솔직하고 순수한 면에 매력을 느꼈다. 다른 배경들은 신경 쓰지 않았다. 사람 자체를 바라봤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현주는 남편 김태원의 내조를 자랑했다. 그는 "김태원은 내 리모컨이다. 매우 자상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라며 "항상 선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 모습이 멋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 아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현주는 "생후 8개월 때부터 깨달았다. 음악을 핑계로 나 몰라라 하는 김태원이 원망스럽지 않았다. 눈물을 흘리는 김태원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태원과 이현주는 지금처럼 변치 않는 사랑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고난과 역경을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앞길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밥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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