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X강진, 모두를 울린 트로트 선후배의 진심 [TV공감]
2020. 08.14(금) 15:14
영탁, 강진
영탁, 강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수 영탁과 강진이 세대를 뛰어넘은 선후배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먹먹한 감동을 전했다.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뜻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트롯 박사' 특집으로 TOP6 외에 강진, 조항조, 오승근, 김범룡, 진시몬, 박구윤으로 이뤄진 '박사6'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영탁과 강진은 '막걸리 한잔'으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앞서 영탁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영탁의 레전드 무대로 꼽히는 '막걸리 한잔' 무대 영상은 1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막걸리 한잔' 인기에 힘입어 영탁은 예천양조 전속모델로 발탁돼 '영탁 막걸리'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날 히트곡 '땡벌'을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한 강진은 영탁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영탁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막걸리 한잔'을 불러주지 않았냐. 친아들 같은 후배다"라고 애틋함을 자아냈다.

먼저 영탁은 강진의 '연하의 남자'를 선곡해 매력적인 보이스부터 앙증맞은 댄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탁은 '연하의 남자' 원곡자 강진 앞에서 긴장한 탓에 가사 실수를 했지만, 강진의 응원을 받으며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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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이에 맞서 강진은 출연진들에게 영탁의 '찐이야'를 부른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찐이야'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영탁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 갚기 위해 이 곡을 고르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강진은 영탁이 '찐이야' 결승 무대 때 입었던 옷까지 맞춰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영탁은 어쩔 줄 몰라하며 "소름 돋았다. 대박이다. 이걸 어떻게 앉아서 보냐"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진은 '찐이야'를 완벽한 퍼포먼스와 함께 카리스마 있는 표정, 자연스러운 제스처로 출연진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무대에서 엄지를 치켜드는 포인트 안무는 보는 이들에게 여름을 잠시 잊을 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진의 완벽한 무대를 본 영탁은 절을 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선배로서의 진심이 느껴진 무대에 영탁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자 강진은 영탁을 꽉 안아주며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장민호는 "강진 선배 정말 대박이다.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하다. 우리도 준비하기 힘든 거다"라며 "영탁이 원래 눈물을 잘 안 흘린다. 진짜 감동일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진은 '찐이야' 무대를 꾸미기 위해 일주일 동안 안무팀과 꾸준히 연습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연습에 비해서 50% 밖에 못했다. 좀 아쉬운 것 같다"라며 무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탁과 강진의 애틋한 선후배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트로트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두 사람이 걸어갈 앞으로의 길에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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