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소희, 승승장구 중 母 '빚투'로 발목 [이슈&톡] |
| 2020. 07.20(월) 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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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소희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부부의 세계'로 인기가 급부상한 배우 한소희에 제동이 걸리는 것일까. 한소희의 어머니와 관련해 '빚투' 논란이 터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 한소희 어머니의 빚투 논란은 이틀째 화제를 모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JTBC '부부의 세계'로 갑자기 뜬 분의 어머니께서 사기꾼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누리꾼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그 연예인 엄마가 하는 계를 들어, 먹을 걸 안 먹고 245만 원씩 넣었지만 2016년 9월 내가 곗돈을 타는 날에 그 연예인 엄마는 잠수를 탔다. 경찰서 고소를 한다고 하니 연락이 왔다"라며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누리꾼은 "그 사람이 지난 4년간 곗돈 2000만 원 중 일부를 갚았고, 현재 원금이 970만 원 정도 남은 상황"이라며 "그 사람은 '딸이 잘나가면 한 방이니 주겠다'라는 등의 말을 하며 그때도 서울로 딸의 소속사를 찾아가고 그랬다. 저 정말 그 돈 받고 꿈이 있었는데 다 망가졌다. 이젠 그냥 돈이고 뭐고 그 사람 벌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해당 빚투 글이 올라온 직후,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연예인이 누구일지 추측하기 시작했고, 특히 한소희의 이름이 계속해 거론돼 의구심을 높였다. 이에 한소희는 19일 직접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명의 글을 작성했다. 한소희는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실 상황 속에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한소희는 5살부터 할머니의 품 안에서 자랐다. 그의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됐기 때문.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살고 있는 울산으로 전학을 갔음에도 줄곧 할머니와 지냈다. 한소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야 서울로 상경해 배우라는 길로 접어들 수 있었다. 한소희는 "엄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스무 살 이후 (엄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며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엄마의 빚을 변제해드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데뷔를 하고 나서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엄마가 내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엄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없이 커져있었다"고 밝혔다. . 이어 한소희는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과 이번 일을 통해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처럼 한소희가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진심으로 사과한 덕분에, 대중은 오히려 한소희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옹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동시에 작은 우려도 함께하고 있다. 모(母)의 빚투가 앞으로 한소희라는 이름 뒤에 꼬리표처럼 달릴 것이기에, 그가 이 난관을 헤치고 나가 연예계 생활에 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냐는 것. 과연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린 한소희가 빚투라는 걸림돌을 넘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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