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 만렙 꼰대력으로 '인생캐' 경신
2020. 05.22(금) 13:26
MBC 꼰대인턴, 김응수
MBC 꼰대인턴, 김응수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시니어인턴의 수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꼰대인턴' 속 김응수의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연출 남성우·극본 신소라)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다.

평생을 몸담았던 옹골식품에서 명퇴를 당한 후 준수식품 시니어인턴이 된 이만식(김응수)은 자신이 그렇게 괴롭히던 말단인턴 가열찬(박해진)을 마케팅영업팀 부장으로 만났다. 과거 이만식에게 당했던 그대로 복수를 시작한 가열찬(박해진)은 이만식에게 “한번 버텨보라”며 경고하고 커피 심부름부터 식사메뉴까지 사사건건 딴지를 걸며 이만식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박해진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 김응수는 타고난 '꼰대력'을 연기로 펼쳐내며 여유와 내공이 집약된 고수의 연기력으로 "역시 김응수"라는 잔사를 이끌었다. 김응수는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코믹하게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가지고 놀며 60분을 장악해 ‘타짜’의 곽철용을 뛰어넘는 인생캐릭터 경신을 시작했다.

한편 21일 방송분에서 이만식은 준수식품 대표이사 남궁준수(박기웅)과 안상종 본부장(손종학)의 비호를 받으며 가열찬(박해진)과 험난한 신경전 속에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가열찬 부장이 전날의 거한 술자리 후유증에 시달리는 팀원들은 무시한 채 오직 이만식(김응수)을 괴롭히겠다는 일념만으로 주문한 쇽쇽버거를 이만식이 비장한 표정으로 우걱우걱 먹으며 가열찬과 대결을 벌이는 장면은 압권으로 최고 시청률 5.8%까치 치솟았다.

'꼰대인턴'은 MBC에서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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