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강훈의 풋풋한 첫사랑 [TV온에어]
2020. 05.04(월) 06:30
미운 우리 새끼, 김강훈
미운 우리 새끼, 김강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아역 배우 김강훈이 풋풋하지만 아련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이상민이 김강훈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상민은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 드라이브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바로 KBS2 '동백꽃 필 무렵'의 주역 김강훈이었다. 김강훈은 첫 등장부터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오래 사겼는데, 헤어진지 좀 됐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김강훈은 "뭔가 연애가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36살 연상인 이상민은 "그럴 수 있다. 금방 또 잊힐 거다"라고 위로하며 "헤어지고 나서 일주일이 가장 힘들지 않냐"고 공감했고, 김강훈은 "힘든 것보단, 헤어지고 나서 죄책감이 들었다. 미안함이 느껴졌다"고 답했다.

김강훈은 자신이 사는 동네를 둘러보며 첫사랑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김강훈은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에 자주 갔다"며 "친구들은 물론 만나던 여자친구와도 갔었다. 맨날 놀고 나면 여기 와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강훈은 이상민과 함께 떡볶이집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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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기는 즐겁고 재밌는 추억밖에 없다"는 김강훈의 말을 들은 이상민은 "그럼 어떻게 헤어지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은 "오해가 좀 생기고 쌓였다. 사실 두 번째 이별이다. 과거 한 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고, 이번에 또 헤어졌다. 첫 번째로 헤어졌던 이유는 질투 때문이었다. 내가 촬영 중에 여자친구에게 뭐 하냐고 물었는데,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놀고 있다고 하더라. 질투가 났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이별의 이유에는 내 잘못도 있다"는 김강훈은 "억울한 면도 있다. 친구들과 노는 날이었는데, 여자친구를 부르라고 하더라. 그래서 불렀는데, 그 친구는 못 온다고 했다.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불렀는데, 부르다 보니 여자애들도 부르게 됐다. 이후 별생각 없이 놀기 시작했는데, 여자친구가 오해했다. 여자친구도 알던 애들이다 보니 오해가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강훈은 속이 쓰렸는지 이상민에게 "사이다 한 잔 주세요 형"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강훈은 "헤어지고 나서 한 번 여자친구한테 연락한 적이 있다. 다만 직접적이 아니라 단톡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했다"고 해 이상민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강훈은 "단톡에 '안 자는 분'이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안 잠'이라고 답했다"고 했고, 이상민은 "기다린 거 아니냐"고 발끈했다.

이후 김강훈이 "단톡에서 나와 개인 톡으로 '언제 잘 거냐'고 다시 물었고, 그 친구는 졸릴 때 잘 거라고 답했다. 그래서 난 'ㅇㅇ'이라고만 답했다"고 덧붙이자, 이상민은 "지금 떡볶이가 넘어가냐, 왜 그랬냐. 그 새벽에 널 기다린 거 아니냐. 내가 보기엔 아직 널 생각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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