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 학폭 의혹 폭로자 "어떤 사과도 못 받아, 연락 없었다"
2020. 04.23(목) 11:56
부러우면 지는거다, 김유진 PD
부러우면 지는거다, 김유진 PD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셰프 이원일의 예비 신부 김유진 PD가 최근 학교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폭로자가 추가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유진 PD의 학폭 의혹을 폭로한 A 씨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실 여부 떠난 사과문 잘 봤다. 연락은 없으시네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김유진 PD가 이원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여부를 부정하는 듯한' 사과문을 올렸지만 연락을 취하겠단 말은 그저 말뿐, 아무런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12년 전 일이기 때문에 제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연락처를 찾을 방도가 없어서 연락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신다면,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A 씨는 "김유진 PD는 제가 누군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그 증거로 김유진 PD는 어제 저녁 7시부터 저에게 진심 담은 사과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Y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고 연락을 취했다. Y는 판이 올라온 것을 보고 저에게 연락했었으나, 상황 파악을 하느라 연락을 받지 못하는 동안 김유진 PD가 Y에게 연락한 것"이라며 "그러나 김유진 PD는 Y와 연락하는 중에 제 연락처를 묻지 않았다. 오히려 Y가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사과 안 하고 뭐 했냐'고 충고했고 그에 김유진 PD는 Y에게 피해 가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을 뿐 제 연락처나 다른 걸 묻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 씨는 "밤새 본인이 한 잘못에 대해 반성은 없고 이 일을 어떻게 잘 넘어갈 것인지 입을 맞추느라 피곤하셨나 보다. 목소리가 좋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생활을 최소 8년을 했습니다. 8년 동안 이어진 괴롭힘에 이어 드디어 가해자들이 모두 뉴질랜드를 떠나고 발 뻗고 트라우마에 벗어나 지내려고 하는데 이제는 주동자가 TV에도 나오더라고요. 저는 그렇게 살았다. 그런데 제가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갈 때 옆에서 제 손을 잡아주고 도왔으며 이 일을 공론화하자는 조언을 해주었던 제 최측근 지인의 연락조차 피하고 계시네요. 저에게 연락하실 마음은 있으신 건가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21일 A 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글이 공론화되자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자필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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