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준행♥하재숙→김수미의 신혼 '달콤 살벌 이야기' [종합]
2020. 04.21(화) 00:07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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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준행 하재숙 부부의 달콤한 일상은 물론, 강남 이상화 집에 초대된 김수미의 신혼 이야기가 공개됐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하재숙 이준행 부부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하재숙은 고성의 자택에서 눈을 떴다. 특히 집에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재숙은 아침 산책을 하던 남편과 영상 통화를 하다 밖을 바라봤고, 이내 눈이 마주치자 둘 모두 미소를 띠었다.

이어 집에 돌아온 이준행은 뭔가를 주머니에서 꺼내 눈길을 끌었다. "오다 주웠다"며 해안가에서 주워 온 조개껍질을 선물한 것. 하재숙은 너무 많이 봤다는 듯 "이제 그만 주워 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재숙은 "처음엔 받는 족족 소중히 보관했는데, 5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부터 남다른 애정행각으로 부러움을 자아낸 두 사람은 아침을 먹으면서도 달달함을 뽐냈다. 이준행이 직접 간 커피를 함께 마시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하재숙은 이준행의 얼굴을 가만히 지켜보다 "얼굴에 뭔가 묻었다. 잘생김"이라는 애교 멘트를 날렸고, 이준행 역시 "나 어떠냐"는 질문에 "42세 중에 가장 예쁘다"고 답했다.

이런 달콤 멘트에 하재숙은 "5년 전부터 저 멘트다. 항상 예쁘다고 해준다. 결혼 전 함께 약속을 했었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 혹시 내가 왜 결혼했냐고 물으면 예뻐서라고 대답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때부터 AI처럼 저렇게 답한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이준행은 이를 닦으려는 하재숙을 위해 미리 칫솔에 치약을 짜주고, 하재숙은 립밤을 바르지 않으려는 이준행을 위해 직접 자신의 입에 립밤을 발라 뽀뽀를 하는 등의 애정 행각으로 보는 이들의 끝없는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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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집에는 예상치 못한 존재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8kg에 달하는 대왕 문어가 있었던 것. 두 사람은 김수미의 방문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이상화는 도망가려는 문어를 잡아 싱크대로 옮겼고, 익숙한 듯 다리를 분해하기 시작했다. 강남은 바통을 이어 받아 문어의 머리를 손질했다. 이 밖에도 이상화는 불고기, 잡채 등을 조리했다. 하지만 이때 인덕션이 고장 났고, 동시에 벨 소리도 울려 퍼졌다. 김수미가 도착했던 것. 이에 이상화는 일단 인덕션은 놔둔 채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다시 인덕션으로 돌아간 이상화는 어떻게든 재가동하려 노력했고, 강남이 그를 위해 김수미의 시선을 돌렸다. 그러나 인덕션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작동하지 않았고, 이상화는 기지를 발휘해 문어 숙회 손질 등을 마무리했다.

이후 강남과 이상화, 그리고 김수미는 준비한 요리는 물론, 김수미가 싸온 음식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자신의 신혼을 회상했다. 그는 "26살 신혼 때 바로 임신을 하게 됐다"며 "한 달 됐는데 바로 입덧을 시작했다. 너무 힘들었다. 물도 못 마셨다. 그런데 결혼 전엔 누구보다 날 사랑해 주던 남편이 6개월은 전화도 없이 집에 안 들어왔었다. 임산부라 더 불안했다. 그래서 처음엔 경찰에 신고했었다. 알고 보니 결혼을 하지 않은 친구들과 클럽 같은 곳에 놀러 갔던 거였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인생을 바꿀 수도 있었지만 결국 난 자식을 택했다"며 "그 시절 보통의 엄마처럼 살았다. 그래서 먼저 아이를 낳고 남편을 사람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또 남편의 본성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없었던 탓에 어머니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조금 어긋났다. 이후부터 조금씩 바꿔왔고, 사람을 바꾸는 데 25년이 걸렸다. 이제서야 사람 같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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