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이연수 "10년 공백기 중 큰 사고 당해, 시애틀 모델 활동 못했다"
2020. 04.20(월) 22:56
밥은 먹고 다니냐
밥은 먹고 다니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배우 이연수가 10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말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수용, 이연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연수는 10년간의 공백기를 회상하며 "우여곡절이 많았다. 카페도 했었고 여러 일을 하다가 내 길은 방송이라는 걸 알게 됐다. 평범하게 살고자 했지만 평범하게 살 수 없었다. 그 와중에 사고도 나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사고도 크게 한 번 났다"며 "당시 방송 복귀를 앞두고 시애틀에서 모델 제의가 와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 좋게 잘 됐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만 그때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연수는 "입원은 그렇게 오래 안 있었지만, 깁스를 하고 몇 개월을 지냈다. 이후에도 오랫동안 재활 치료를 했다. 이 탓에 계약이 없던 일이 됐다.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을 제안했던 에이전시 계약이었는데 사고로 인해 중단돼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연수는 "늘 죽으라는 법은 없는 게, 사고가 있으니 좋은 일도 있더라. 일이 하고 싶은 욕망이 들끓는 시기에 중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하던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무려 한류가 유행되기 전이다. 그때 친구가 최대한 젊어 보이게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하더라. 이를 통해 남장여자 역으로 캐스팅됐고, 추자연보다 먼저 중국 드라마 '강산 미인'에 주인공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7배 출연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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