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바마' 김태희, 딸 위해 승천… 여러모로 역대급 결말 [종합] |
| 2020. 04.19(일) 2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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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바이 마마 결말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딸을 위해 승천을 선택했다. 19일 밤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극본 권혜주·연출 유제원, 이하 '하바마')가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차유리(김태희)는 결국 딸 서우(서우진)를 위해 환생을 포기하고 승천을 선택했다. 조강화(이규형)가 살라고 애원했지만, 차유리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자신이 환생한 이유가 엄마 전은숙(김미경)의 소원 때문이었다는 걸 알았음에도 차유리는 승천을 선택했다. 이에 고현정(신동미)이 눈물을 쏟으며 애원했지만, 차유리는 "웃으면서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차유리의 납골당을 찾은 조강화에게 미동댁(윤사봉)은 "지금 이렇게 시간 보내면 어떻게 하려고"라고 조언했다. 이에 조강화는 미동댁에게 차유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차유리가 살면, 서우가 평생 귀신을 보고 살아야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서우가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에 오민정(고보결)과 마주한 차유리는 조강화와 이혼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차유리와의 이별을 직감한 전은숙은 딸을 위해 미역국 한 상을 차렸다. 전은숙은 딸과의 이별을 받아들였고,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보게 돼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목놓아 울었다. 이후 차유리는 자책하는 조강화에게 "사는 동안 나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다독였다. 승천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자 차유리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차유리는 주변 사람들, 또 귀신들과 이별을 준비했다. 이후 차유리는 조강화, 서우와 고현정 계근상(오의식) 부부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 그곳에서 고현정은 차유리에게 오민정이 남긴 편지를 건넸다. 오민정은 차유리에게 떠난 뒤 서우를 잘 돌보겠다는 말을 남겼다. 조강화는 차유리에게 "아쉬운 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차유리는 "내가 살면서 제일 믿는 구석이 뭐였는 줄 아느냐. 우리 엄마였다. 뒤돌면 항상 있는 내 백그라운드. 그래서 뭐든 겁 안나고 할 수 있었다. 서우한테 나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게 좀 아쉽다"고 딸 서우에 대한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차유리는 "이제 너한테 패스하려고. 네가 좋은 아빠가 되주면 되잖아"라고 조강화에게 당부했다. 이어 조강화는 "너와 함께 늙어가지 못한다는 거? 하루 하루 너랑 살아내면서 우리 서우 대학도 보내고 시집도 보내고 손주들도 보고 그렇게 살고 싶었다. 언젠가 우리 잘 살아냈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날만 꿈꾸면서 살았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고 차유리가 떠난 뒤 가장 아쉬웠던 점에 대해 고백했다. 그러면서 조강화는 차유리에게 "그래도 서우 남겨줘서 고맙다. 네가 나한테 남겨준 가장 큰 선물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차유리는 "넌 충분히 잘 살아야한다. 우리 서우를 위해서라도"면서 "혹시나 살면서 내 생각이 나면 슬퍼하지 말고 꼭 웃어달라"고 부탁했다. 승천을 앞두고 차유리는 서우에게 "다음 생에도 꼭 엄마한테 와"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차유리는 마지막으로 서우를 안은 뒤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에 서우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유리를 엄마라고 불렀다. 미동댁과의 마지막 인사 후 차유리는 꽃길을 걸으며 승천했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성인이 된 서우가 엄마 차유리와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한 채 조강화와 새엄마 오민정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결말이 그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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