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이민정에 "더 이상 이혼 못 숨기겠다"
2020. 04.18(토) 20:10
한 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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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엽이 가족에게 이혼 사실을 숨기는 걸 힘들어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에서는 이혼을 결정한 뒤 가족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송나희(이민정), 윤규진(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나희와 윤규진의 집에는 장모 장옥분(차화연)이 갑자기 찾아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에 송나희는 이혼을 앞두고 써놓은 종이를 황급히 치웠고, 윤규진 역시 장모의 시선을 가로막았다.

아무것도 몰랐던 장옥분은 자신이 싸온 김치를 냉장고에 넣은 뒤 "아침은 제발 먹고 다녀라. 속 버린다"고 말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장옥분은 집으로 돌아가려 했고, 윤규진은 이런 장모를 속이는 것에 미안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더욱이 장옥분이 친어머니처럼 챙기는 탓에 죄송스러움은 더 컸다.

집 앞에서 장모를 배웅한 윤규진은 집으로 돌아와 "우리 언제까지 이럴 거냐. 언제까지 부모님 속일 거냐. 이혼도 확정했고, 그만하자. 이렇게 연기하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송나희는 "오늘 엄마 표정 봤냐. 오랜만에 편안해 보였다. 가희(오윤아) 파혼한 거 이제 막 잊기 시작했는데 어떻게 말하냐"고 설득하며 "나도 오래 끌진 않을 거다. 짐 정리되고, 각자 살 집 구하면 그때 말하자"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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