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밝혀진 이유미의 정체, 반전의 연속
2020. 04.14(화)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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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365'에서 이유미의 정체가 밝혀지며 충격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연출 김경희, 이하 드라마 '365') 13-14회에서는 자신들이 모두 죽었었던 사람들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뒤 혼란에 휩싸인 리셋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일곱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신(김지수)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러분들은 모두 죽었던 사람들이에요"라는 말에 리셋터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지만, 이신은 이들의 반응이 재밌다는 듯 웃음을 지으며 "5번째 리셋까지 매번 죽었던 여러분을 6번째 리셋 땐 살려봤어요. 살기는 건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죽은 날짜에 죽을 장소만 피하게 하면 됐으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이신은 "운명이 정해진 건지, 아니면 바꿀 수 있는 것인지 알기 위해 실험을 해봤다"며 꽃바구니를 보내 죽을 날을 예고한 것이 모두 자신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신은 "다음 사람은 아주 끔찍한 모습으로 죽게 될 거에요"라고 예고했다.

이 가운데 지형주(이준혁)와 신가현(남지현)은 이신이 7개월 동안 나타나지 않은 이유,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아무도 죽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됐다. 지형주는 먼저 정태(양동근)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에 지형주는 그를 만나기 위해 교도소를 찾아갔지만, 이미 누군가가 정태와 면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면회자가 재영(안승균)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이들 사이에 어떤 거래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반면 신가현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갑자기 집으로 울면서 찾아온 세린(이유미)이 지안원을 찾아갔었음을 말하며 다음 차례가 가현이라는 것을 밝혔기 때문. 이어 세린은 "그 사람을 그냥 죽게 놔두면 날 살려주겠다고 하더라. 그 사람 살리든지, 내가 살든지 선택하라고 했다"며 울먹였다. 이에 신가현은 직접 확인해야겠다며 곧장 지안원으로 향했다. 이신과 일대일로 다시 마주하게 된 가현은 다음 차례가 자신인지 재차 확인했지만, 이신은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띤 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이 배정태를 가석방 시키기 위해 최고의 로펌을 붙였다는 것을 알게 된 지형주 역시 그를 찾아갔다. 그는 7개월 만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인지, 왜 배정태에게 도움을 주는 것인지를 따져 물었고, 이신은 "저한테 고마워하셔야 된다. 형사님 실수한 거 내가 대신 갚아주고 있으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렇게 각각 다른 이유로 지안원에서 만난 형주와 가현은 모든 상황을 공유하곤 세린의 오피스텔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가현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다. 세린이 자신을 구하려다가 대신 차에 치여 죽었다는 그의 친언니를 만나게 된 것. 두 사람은 세린이 재수생이 아닌 대학생이라는 것부터 남자친구인 영웅(이태빈)에게는 시한부라고 했다는 것까지 그의 모든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이때부터 세린의 폭주가 시작됐다. 가현의 집을 찾아온 세린이 막무가내로 "영웅이 사라졌다"며 지형주에게 말해 그를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 하지만 가현은 영웅이 현재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과, 세린이 거짓말로 동정을 사고 그래야 자기가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뮌하우젠 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까지 모두 밝힌다. 그 시각 영웅은 지형주에게 세린의 스토커 행위를 신고하고 있었다.

이어 지형주와 신가현이 본 영상의 정체 또한 드러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영상은 이신과 세린이 지안원 상담실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됐고, 이신은 세린에게 "다음 차례가 누구인지 말해주면, 당신이 언제 죽게 되는지 말해주겠다"고 했다. 이에 세린은 가현을 지목했다.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자 세린은 태도를 180도 돌변, 돌연 가방에서 칼을 꺼내 자신의 팔에 가져다 댔다. 이어 그는 "나 미치는 꼴 보기 싫으면 빨리 전화해. 배정태 꼴 나고 싶지 않으면 당장 전화해"라며 지형주가 영웅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들은 신가현이 배정태 얘기가 무슨 뜻인지 묻자 더는 숨길 것도 없다는 듯 세린은 "언니도, 경찰도 다 내 연기에 속은 거야"라며 전부 자신이 꾸민 짓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죽음을 맞은 사람들의 물건들이 놓이는 방에 영웅의 사진이 놓이면서 세린의 죽음이 암시된 동시에, 어둠 속 맨홀 안에 죽어있는 세린이 발견된 것. 과연 세린의 죽음은 정태에 의한 것인지, 이들을 모두 조종하고 있는 이신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리셋에 가려진 진짜 법칙은 무엇인지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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