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진(眞)' 임영웅, 유일한 노래방 100점 쾌거 (사랑의 콜센타) [종합]
2020. 04.03(금) 00:18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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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수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眞)다운 면모를 뽐냈다.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즉석으로 노래를 불러줬다. 더불어 만약 TOP7이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불러 노래방 기계 100점, '올하트'를 달성한다면 시청자들에게 선물도 증정됐다.

이날 임영웅, 김호중, 김희재, 이찬원 등은 돌아가며 시청자들의 요청곡을 불러줬다. 모든 팬들이 감동하며 가수들의 열창에 감사해했지만, 정작 100점은 터지지 않아 상품을 전할 기회를 계속해 놓쳤다.

이때 "431번의 통화 만에 연결됐다"는 시청자가 등장했다. 인천에 사는 50대인 시청자는 고민도 없이 임영웅을 가창자로 선택했다. 계속된 임영웅 선택에 김성주는 "영탁 씨는 안되겠냐"고 물었지만, 시청자는 "이왕이면 영웅 님이 좋다. 너무 잘생겼다"고 해 추천한 김성주는 물론 당사자인 영탁까지 민망하게 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는 "영탁 씨, 그래도 멋있다"고 해 아쉬운 영탁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했다.

시청자는 임영웅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자랑하며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했다. 이에 임영웅은 자신 있어 하며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고, 자주 부르는 노래다"라고 말했고, 시청자는 "녹음 좀 하겠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버튼을 잘못 눌렀는지 전화가 끊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곧 전화가 다시 연결됐고 트롯맨들은 한 몸처럼 "노래는 잘 들으셨냐"고 농담했다. 이를 듣고 시청자가 "전화가 끊겨서 못 들었다"고 당황하자, 그제야 트롯맨들은 장난임을 밝히며 무대를 재개했다. 그리고 다사다난했던 사연이 빛을 발한 듯 임영웅의 무대가 끝난 뒤 스크린에는 기다렸던 황금빛의 100점이 등장했다.

트롯맨들은 자신이 100점을 받은 듯 모두가 함께 기뻐하며 임영웅의 첫 100점을 축하했다. 이어 임영웅은 시청자를 위한 선물로 고급 호텔 럭셔리룸 숙박권을 뽑은 뒤 "사인해서 보내드리겠다"고 했고, 시청자는 끝까지 "건강하시고 힘내시라"라며 임영웅에게 애정 어린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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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첫 100점에 이어 만점 행렬이 연달아 나올 거라는 예상과 달리 100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사랑의 콜센타' 방송 말미까지 100점의 주인공은 등장하지 않았고, 김성주는 마지막 전화의 주인공으로 지금껏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은 제주도를 선택했다.

전화 연결음이 울리더니 곧 제주의 시청자가 전화를 받았다. 시청자는 "저 누군지 아냐"고 묻는 김성주의 말에도, 흥분했는지 "임영웅 씨 바꿔주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이 고마움에 인사를 건네자 시청자는 말까지 더듬으며 임영웅에 대한 각별한 팬심을 뽐냈다.

그러면서 시청자는 임영웅에게 그의 곡인 '나무꾼'을 불러주길 부탁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하기 전, 김성주는 "방송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혹시 일곱 명이 나 같이 이 노래를 불러도 되냐"며 "1절은 임영웅이, 2절은 다 같이 불러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고, 시청자는 흔쾌히 승낙했다.

7명의 트롯맨들은 서로 돌아가며 완벽한 '나무꾼'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점수는 97점에 그치며 마지막까지 선물을 증정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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