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 "19살 연기, 후반작업하는 편집실에 미안했다"
2020. 03.27(금) 14:31
위험한 약속, 김신일,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김혜지
위험한 약속, 김신일,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김혜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하나가 '위험한 약속'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 KBS 한국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신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 김혜지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하나는 '위험한 약속'에 함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선 대본이 너무 어려워 고민이 많이 됐지만, 또 욕심이 났다"며 "내 스스로가 연기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역할의 크기는 상관하지 않고 다작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도전하게 됐다. 꼭 해보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차은동 역이 여태까지 했던 캐릭터 중 내면이 가장 깊은 역할이었다. 개인적으론 현장에서 감정에 빠져들고 연기를 하다가도 집에 갈 때면 감정을 훌훌 털어놓는데, 이번엔 집에 가서도 감정이 남았다. 특히 아버지에 대한 슬픔이 가슴속에 오래 남아 슬펐다. 많은 분들께 공감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하나는 드라마에서 19살 시절의 차은동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얼마나 편집실에서 후반작업을 열심히 해주셨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사실 19살 연기를 하는 게 처음으로 걱정했던 부분이었다. 19살이 아닌데 19살이 줘야 하는 감정을 어떻게 하면 적절히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됐다. 그런데 막상 촬영을 하니 아무것도 안 보였다. 나이에 상관없이 감정엔 단계가 필요 없다는 걸 깨달았다. 매 신마다 뭐든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다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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