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뮤지컬 배우·팬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아름다운 이 아침)
2020. 03.25(수) 11:37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카이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카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뮤지컬 가수 카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큰 혼란을 맞은 현 시국에 대해 말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는 가수 카이가 출연해 최근 발매한 싱글 '함께 흔들리자'를 소개했다.

이날 카이는 "코로나19 때문에 뮤지컬을 못 보러 가니 몸이 찌뿌둥하다. 어서 공연을 보러 가고 싶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지금은 팬분들은 물론 배우들도 많이 힘든 시기인 것 같다"고 답하며 "단순히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소통하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챙겨야 하는 예술가에겐 힘든 시간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창완은 "한 번은 내가 수영을 잘 못할 때, 친구가 '죽었다 생각하고 축 내려가면 발이 닿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발이 닿기까지 한 세월처럼 느껴진다. 그전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닥이면 차고 올라올 생각이라도 들 텐데, 언제 바닥과 만날지 예상할 수 없다. 지금이 그런 것 같다. 어쩌면 지금은 한 치밖에 안 내려간 것인지도 모른다"고 비유했고, 카이 역시 "어쩌면 그 공포감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화답했다.

한편 카이는 지난달 14일 '함께 흔들리자'를 발매했다. '함께 흔들리자'는 힘들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 순간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M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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