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신천지의 암호 같은 용어들, 열매·잎사귀·복술 |
| 2020. 03.17(화) 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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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 신천지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PD수첩'에서 암호 같은 신천지들의 용어가 소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신천지의 고속 성장의 비밀에 대해 말했다. 이날 자신을 전 신천지 신도라고 주장한 A 씨는 "신천지 사람이 포교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 4가지 있다. 1단계는 설문조사와 위장 행사를 통해 연락처를 수집하는 것이고, 2단계는 심리 상담이다. 이어 3단계 성경공부를 거쳐 4단계 신천지 교리 공부까지 이어진다. 특히 신천지 교리 공부에서는 한 명만 새 교인이고 나머지는 새 교인으로 위장한 신천지의 신도들이다. 이런 방식으로 포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신천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거짓말을 하는 것도 허락한다. 그걸 초등교육 과정부터 가르친다. 신천지의 교리이기도 하다"고 해 충격을 선사했다. A 씨는 "이들은 새 교인에게 잎사귀라고 하는 사람을 붙이기도 한다. 잎사귀는 바람잡이이자 관리자고 포교 대상자는 열매라고 일컫는다. 잎사귀들은 열매들의 개인 정보를 다른 잎사귀들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 신천지 신도 B 씨는 "포교 활동을 할 때 마치 연극을 하듯 준비한다. 각자 맡은 역할이 있다"고 운을 뗐다. "갈수록 부담스러워 그만두려는 마음을 먹은 적도 있다"는 B 씨는 "공부를 그만하고 싶다고 하자 처방에 들어가더라. 이를 복술 혹은 복치기라고 하는데, 종교인 및 점술가가 나로 하여금 센터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든다. 이들도 역시 가장한 신천지 신도들이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PD수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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