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심지호, 김규철에 사과 "어머니 빚, 제가 갚겠다"
2020. 03.17(화) 21:00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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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꽃길만 걸어요' 심지호가 김규철에 사과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연출 박기현) 101회에서는 어머니 윤정숙(김미라)를 위해 강규철(김규철)에게 사과하는 김지훈(심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수지(정유민)는 윤정숙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메시지를 김지훈에게 건넸다. 이에 김지훈은 "버리려 했다"며 쪽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를 본 황수지는 "엄마가 자기 버렸다고 똑같이 하려 하냐. 엄마가 집을 나갔는데 궁금하지도 않냐"고 말했고, 김지훈은 들은 채도 않은 채 밖으로 향했다.

이후 김지훈은 자신의 어머니 윤정숙이 빚을 진 강규철을 찾아 "제가 갚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규철은 "이건 나와 그쪽 어머니와의 일이다. 그쪽이 책임질 필요 없다"고 답했다.

이어 강규철은 "그쪽 어머니는 빚을 착실히 갚고 있다. 아드님한테 행여 피해가 갈까 봐 그런 거다. 나랑 내 자식은 사지로 넘어가게 해놓고, 자기 아들한텐 말하지 말아 달라고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더라. 마음 같아선 내 자식들을 위해 빨리 돈을 받아내고 싶지만, 나도 자식 키우는 입장이라 아드님한텐 모질게 못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훈은 "죄송하다. 제가 대신 사과하겠다"고 했고, 강규철은 "무슨 사연이 있어서 자식을 버렸는지 모르겠지만, 그쪽 어머니 후회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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