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간 상태 악화→다시 정신 잃었다 [종합]
2020. 03.17(화) 20:29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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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아한 모녀'에서 차예련이 다시 정신을 잃게 됐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 95회에서는 한유진(제니스, 차예련)이 간 이식을 필요로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유진은 구해준(김흥수)과 동반 자살하려다 실패한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날 한유진은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지만 곧 다시 위기를 맞았다. B형 감염 급성 악화로 인해 간 이식을 받아야 할 상황에 놓인 것. 이에 한유진의 친부모 홍인철(이훈)과 서은하(지수원)는 간 이식이 가능한 지 검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의사는 "엄마 쪽은 간 이식이 불가능하고, 아빠 쪽은 가능하지만 현재 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검사 결과를 내놨다. 이에 두 사람은 "세라(오채이)에게 부탁하자"며 집으로 향했으나, 홍세라는 "내가 왜 간을 이식까지 해줘야 하냐"고 반박했다. 홍세라는 "나한텐 언니 아니다. 제니스 살리고 싶은 사람 많지 않냐. 그 사람들한테 부탁해라"면서 "난 제니스가 죽든 말든 상관없다"고 소리쳤다. 이를 들은 서은하는 충격을 받았는지 "내가 진짜 딸을 잘 못 키웠나 보다. 이제서야 벌을 받는 것 같다"고 자책했고, 홍인철은 "아무리 그래도 엄마 아빠 앞에서 언니가 죽던 살던 아무 상관이 없냐는 소릴 하냐"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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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준 역시 한유진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에 놀랐다. 이에 그는 "내가 간 이식이 가능한 지 검사를 받아보겠다"며 밖으로 나섰다. 하지만 조윤경(조경숙)은 아들이 다음날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자 한유진에게로 향했다. 그가 한유진이 걱정돼 병실을 지키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병실에선 구해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조윤경의 화는 한유진에게로 향했다.

조윤경은 "네가 무슨 낯짝으로 해준이를 보려고 하냐"며 ""너 해준이 죽이려고 하지 않았냐. 해준이가 무슨 죄가 있어서 너랑 같이 죽어야 하냐. 캐리(차미연, 최명길) 아들이라서 그러냐. 캐리한테 복수하려면 너 혼자서 죽지 왜 해준이를 물고 들어가냐. 왜 해준이가 당해야 하냐. 죽으려면 너 혼자 죽어라"라고 소리쳤다. 이에 충격을 받은 한유진은 조윤경이 나가자 화장실로 가 몰래 눈물을 훔쳤다.

조윤경은 한바탕 분노를 쏟아낸 뒤 병실 밖에서 구해준과 마주했다. 구해준은 환자복을 입고 있었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조윤경은 "왜 환자복을 입고 있냐. 어디 아프냐"고 물었고, 구해준은 "그냥 검사 좀 받아보려 왔다. 건강 검진을 받았다"고 거짓말했다. 하지만 구해준을 발견한 홍인철은 미처 조윤경을 보지 못하고 "검사 결과 다음 주에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구해준은 "간 검사를 받았다. 제니스가 간이 좋지 않아 이식을 받아야 된다고 하더라"라고 실토했고, 조윤경은 다시 한번 분노했다.

이 가운데 한유진은 병실에서 사라져 의문을 자아냈다. 한유진은 한국을 떠나려는 차미연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그가 있는 곳을 찾았다. 그러나 그는 곧 정신을 잃고 쓰러져 차미연을 놀라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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