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기로운 의사생활' 특별출연 엄혜란, 시청자 울린 열연 |
| 2020. 03.13(금) 1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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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 엄혜란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특별출연한 배우 엄혜란이 짧은 등장에도 진심 가득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관통했다. 엄혜란은 12일 첫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에서 아이를 병상에 둔 엄마로 특별출연했다. 딸 아이의 병상을 지켜온 엄마로 출연한 염혜란은 시청자는 물론 극 중 아이의 담당 의사 유연석까지 울리며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3년간 병원 치료를 이어온 아이는 의식 없이 의료 기계에 의지한 채 살아가다 결국 사망했다. 의사로부터 아이를 보내주자는 말을 들은 엄마는 절망했지만 아이 곁에 앉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우리 민영이 이제 그만 갈래? 엄마는 싫은데 조금만 더 있다 가면 우리 딸 많이 힘들까? 엄마가 조금 더 보고 싶은데"라며 아이를 보내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눈물로 전했고, "미안해 민영아, 민영이 아프게 해서 너무너무 미안해 민영아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우리 딸"이라는 인사를 마치며 아이에게 마지막 입맞춤을 했다. 엄마의 인사를 끝으로 아이에게는 사망 선고가 내려졌고 엄마는 절규하며 오열했다. 숨이 멎은 아이를 보며 함께 숨이 멎은 듯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며 오열하는 엄마의 눈물은 시청자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염혜란의 믿고 보는 연기는 드라마의 첫 방송에 힘을 실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이번 드라마에 특별출연하게 된 염혜란은 엄마의 눈물은 물론, 보호자로서 의사에게 건넨 마지막 감사 인사까지 모든 순간에 몰입을 더했다. 한편, 염혜란은 지난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영화 '새해전야'의 촬영을 마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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