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신원호가 빛낸 또 다른 보석 [TV온에어]
2020. 03.13(금) 07:15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데뷔를 마쳤다. 신원호 감독의 안목이 빚나는 캐스팅이었다.

12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1회에서는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의 병원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율제 병원 소아외과 교수이자 병원 회장 아들인 정원이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VIP 병동 운영을 맡게 되고, 이 자리에 서울대 의예과 99학번 동기이자 동갑내기 친구들 준완 익준 석형 송화를 스카우트 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담췌외과 교수 익준, 흉부외과 교수 준완, 산부인과 교수 석형, 신경외과 교수 송화가 함께 VIP를 전담하게 됐다.

다섯 친구들의 에피소드가 차례로 등장할 예정인 가운데, 1회 방송에서는 의사와 재벌가 아들, 익명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라는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정원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펼쳐졌다. 또한 아들이 간 이식 수술을 기다리던 가운데 친정 어머니가 뇌종양 의심 판단을 받으며 실의에 빠진 환자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졌다.

신경외과 교수인 송화는 이 환자의 에피소드와 함께 자주 등장했다. 송화는 석형과 함께 찾은 가게에서 감전으로 쓰러진 사람을 구하며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전미도는 첫 신부터 지적이고 차분한 말투로 정확하게 의학 용어를 구사했고, 이어지는 병원 생활에서도 일선 의사를 연상케 하며 발군의 연기력을 펼쳤다.

반면 송화의 4차원 매력도 고스란히 담아낸 전미도다. 극 중 친구들끼리 결성하게 된 밴드 보컬에 열망을 가지고 날계란 여러 개를 삼키는 엉뚱한 송화의 모습부터, 네 친구들과 함께하면 자연스레 흘러 나오는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뽐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미도는 신원호 감독이 발굴한 또 하나의 보석이다. 2006년 데뷔해 연극, 뮤지컬에서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주연 배우로 성장했지만 TV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 전미도는 호평을 받으며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타등용문'이라 불리는 그의 새 작품에서, 전미도가 펼쳐낼 연기 내공에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슬기로운 의사생활 | 전미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