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X김소은, 모닝콜 같은 '남매 케미'(철파엠) [종합]
2020. 03.12(목)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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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성훈과 김소은이 티격 태격 '남매 케미'로 목요일 아침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3월의 영화인 특집'에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제작 강철필름)의 배우 성훈, 김소은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셰프를 꿈꾸는 카페 알바 소정(김소은)과 카페의 오너 승재(성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할머니가 건넨 한 책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일상은 바뀌게 된다.

김소은은 영화를 소개하며 "카페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두 주인공은 신비한 책을 만나면서 사랑의 코멘트를 받게 된다"며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분들이 보시면 연애 세포가 생길 영화"라고 말헀다.

성훈은 "로맨스라는 장르에 판타지라는 양념을 맛있게 쳐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훈은 "영화 홍보를 위한 두 사람의 커플명으로 각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딴 '성은 커플'은 어떠냐'는 말에 "원래 공식명이 없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영화의 장르가 로맨스인 만큼 지인 중 연애에 서툴 것 같은 멤버를 각자 꼽았다. 먼저 김소은은 "존박을 처음 봤을 때 연애에 서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왠지 방송에 임하는 모습이 서툴러 연애를 안 하고 계시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훈은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얼간이들'(헨리, 기안84, 이시언)을 언급했다. 성훈은 "셋 다 비슷하지만 그중 가장 못 할 것 같은 멤버는 기안84다. 헨리는 워낙 달달하고, 시언이 형도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나랑 기안이가 연애를 제일 힘들어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김소은은 "오빠는 잘 할 것 같다"고 반박해 성훈을 당황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짧은 Q&A를 통해 영화 제작 당시를 회상했다. 성훈은 "김소은의 첫인상은 어땠냐"는 질문에 "깐깐한 선배"라고 답해 의문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빨리 생각하느라 그냥 말하긴 했는데, 연기자로서 경력이 나보다 오래됐기 때문에 현장에서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많이 느낀 것 같다. 평소에도 소은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소은은 "나한테 언제 선배라고 했냐. 오늘 처음 들어봤다"며 "평소 난 오빠라고 부르는데, 오빠는 내 이름을 잘 부르지도 않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소은은 성훈의 첫인상에 대해 "진짜 내추럴했다. 대본 리딩에서 처음 만났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고 옷도 편하게 입고 왔다. 꾸밈이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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