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장훈·홍석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세입자 부담↓ [종합]
2020. 03.04(수) 15:49
서장훈, 비, 홍석천
서장훈, 비, 홍석천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비와 방송인 서장훈 홍석천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신의 건물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공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사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했으리라 판단된다. 당사는 그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월에 한해 귀사의 임대료를 50%만 청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장훈도 세입자들을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동작구 흑석동, 마포구 서교동 건물 세 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간 임대료 1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앞서 서장훈은 지난달 2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현재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전했다.

특히 서장훈은 서초동과 흑석동 건물에서 인근 시세의 50% 수준의 임대료를 받고 있는 등 착한 건물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홍석천 역시 '착한 임대인 운동'을 지지하며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목으로 좋은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홍석천은 "사실 저는 지난해 초부터 경리단길 살리기 운동을 하면서, 경리단길 건물주들과 임대료를 낮추는 일을 시작했었다"라며 "이번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많은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이태원 건물주들도 임대료를 낮추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참 반가운 소식이다. 힘든 위기의 계절에 작지만 힘이 되라고 응원해본다. 대한민국 자영업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라"라고 덧붙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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