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 설운도 "첫 무대 후, 장윤정·주현미 울고 있더라"
2020. 03.04(수) 15:37
트롯신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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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첫 버스킹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SBS 유튜브 공식 채널 'SBSNOW'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출연진이기도 한 정용화가 맡았다.

이날 설운도는 베트남에서의 첫 버스킹 공연을 회상하며 "떠밀려서 첫 무대에 오르게 됐는데, 부담스러우면서도 영광이었다. 또 감동이었다. 사실 긴장이 많이 돼 내가 노래를 어떻게 했는지, 관객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기억도 안났다. 전 세계에 트로트를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그 머나먼 장소까지 가서 버스킹 무대를 펼친다는 생각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대를 끝마치고 내려왔는데 장윤정과 주현미가 울고 있어 당황스러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그래서 내가 무대를 잘 못 했나, 노래가 너무 슬펐나 싶었다"면서 "나중에서야 이게 기쁨의 눈물이란 걸 알게 됐다. 우리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그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모든 가요사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설운도는 "수확이 컸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트롯신이 떴다'도 시작이 좋았기 때문에 끝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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