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코로나19에 '재앙' 표현→SNS 계정 비공개 [종합]
2020. 03.04(수) 14:13
박하나
박하나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박하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재앙'이라고 비유해 도마 위에 올랐다. 비판이 거세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하나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앙과도 같은 이 힘든 시기를 우리 모두 잘 이겨내봐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박하나는 "저는 면역을 위해 프로폴리스 홍삼 클로렐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을 챙겨 먹고 있다. 내가 강해져야 다른 분들께 피해를 드리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비타민이라도 잘 챙겨 먹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 달 방송을 위해 우리 드라마 스태프 분들과 감독, 배우 분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모두 감사드리고 곧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하나는 "우리 말고도 많은 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고 계실 텐데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라. 이겨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박하나가 쓴 '재앙'이라는 단어를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재앙'은 극우 성향의 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름을 빗대어 비하하는 말이기 때문. 박하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확대 해석이 이어졌고, 결국 박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혼성 아이돌 그룹 퍼니로 데뷔한 박하나는 배우로 전향, 2014년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30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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