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 김민아 기상캐스터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전문]
2020. 02.24(월) 19:38
김민아, 코로나
김민아, 코로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열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은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근황을 전했다.

김민아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판정과 별개로 대외 활동은 며칠 더 지켜보며 더욱 조심하겠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민아는 "음성 판정받았다"며 "어제 열이 났을 때 고민이 많이 됐다. 여러 추측과 자극적인 반응들이 두려웠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다. 하지만 조금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여겼고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 급히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아니겠지' '알려질까 두려워'하고 넘겼다가 더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극히 보수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민아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저는 오늘 저녁 6시 53분 경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활동에 문제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김민아 SNS 글 전문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어제 열이 났을 때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회장을 떠난 뒤에 있을 여러 추측과 자극적인 반응들이 두려웠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0.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여겼고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 급히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상황이 알려지면서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습니다.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 판단했던 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겠지' '알려질까 두려워'하고 넘겼다가 더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극히 보수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일을 위해 즉시 공유하겠습니다.

빠른 대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저는 오늘 저녁 6시 53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활동에 문제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민아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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