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방청신청 부르는 '사형제' 孝콘서트, 영탁 '눈물'
2020. 02.13(목) 23:26
TV조선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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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패자 부활한 영탁이 꾸린 '사형제' 팀이 감동의 무대를 자아냈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팀 경연은 10명의 마스터가 각각 100점 만점으로 채점을 하고, 객석의 500명 기부 천사가 각 팀 당 최대 만원을 기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점수가 책정됐다. 총 만점은 1500점, 팀원들은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객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무대를 꾸몄다.

'뽕다발' 임영웅 황윤성 류지광 강태관 4인방이 첫 무대를 꾸민 후, 두 번째 주자인 '사형제'팀 영탁 안성훈 김수찬 남승민이 무대에 나섰다. 이들은 실제 공연을 통해 힌트를 얻은 '효(孝) 콘서트' 라인업으로 무장해 경연을 시작했다.

먼저 '1,2,3,4'로 분위기를 띄운 이들은 막내인 남승민이 부르는 '여자의 일생'으로 시작해 안성훈 김수찬을 필두로 한 '울엄마'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필살기인 부채춤을 추며 모인 사형제는 '부초 같은 인생'을 노래했다. 영탁이 구수한 목소리로 시작해 노련한 안성훈 김수찬이 웃음을 자아내는 무대 매너로 흥을 돋웠다.

마지막 곡으로 '뿐이고'가 등장했다. 객석 아래로 내려간 이들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남은 흥을 모두 발산했다. 칼군무과 칼 같은 화음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심사위원 조영수는 "무대 구성이 아주 작게 시작해 관객들을 점점 세게 만들어 빵 터트리는, 감정의 기복을 생각하며 무대 구성을 짠 것이 멋있었다. 개인 무대인 것처럼 시작했다가 나중에 합쳐질 때는 팀원들 서로를 믿는 게 보여 팀워크가 빛났다"고 칭찬했다. 패자 부활한 영탁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장윤정은 "진선미를 노려도 될 것"이라며 칭찬했다.

다만 마스터 총점은 1000점 만점에 939점, 앞선 뽕다발 팀이 954점을 기록해 15점 앞서 나가는 상황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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