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브리그' 우리가 백승수(남궁민) 단장에 빠진 네 가지 이유 |
| 2020. 02.13(목)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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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브리그, 남궁민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인기를 견인했다. 남궁민이 백승수 역으로 열연을 펼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1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대체불가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남궁민은 '스토브리그' 열풍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남궁민이 '스토브리그'를 통해 남긴 것을 정리해 보았다. #무색무취 연기 남궁민이 연기한 백승수는 '일은 잘하는데 싸가지 없는 놈'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정확, 냉철한 인물이다. 갑에게도 굴하지 않고 할 말은 하며, 일하는 과정에서 주변이 다칠까 사람들과의 관계도 맺지 않는다. 그렇기에 항상 무표정이며, 어떤 상황에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다. 이런 백승수를 남궁민은 일명 '무색무취'의 연기로 빚어냈다. 무덤덤하지만 세밀히 변화하는 눈빛과 대사 톤으로 백승수의 심경의 변화를 완벽히 그려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킨 것. 그러나 이러한 감정 통제 가운데 튀어나오는 진한 감정들은 시청자들을 동화시키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성을 잃고 권경민(오정세)의 횡포에 소리를 지르며 폭발한 장면과, 길창주(이용우)의 아이를 안고 뒤돌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오래도록 회자되기도 했다. #휴먼 승수체 그런가 하면 매 화 '맞는말 대잔치'를 펼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백승수의 대사 들은 '휴먼 승수체'라는 이름으로 현대인들의 어록이 되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왜 야근만 하고 야근수당 신청은 안 합니까? 아무리 돈 많아도 자기 권리는 챙기세요"라며 한재희(조병규)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장면이나, 사장 권경민에게 "말을 잘 들으면 당신들이 다르게 대합니까? 말을 잘 듣는다고 달라지는 게 하나도 없던데요"라는 반문은 현대인들의 고민을 직격타 하는 돌직구로 공감을 자아냈다. #과몰입 열풍 '스토브리그' 속 드림즈는 실제 야구단 만큼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남궁민은 SNS에 백승수 캐릭터에 빙의한 듯 음식 사진부터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대사와 함께 업로드하는 '과몰입' 상태를 보여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답하듯 다른 출연진들도 캐릭터에 과몰입 한 게시글을 SNS에 게재하기 시작했고, 서로 댓글을 달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덕분에 매일 '스토브리그'에 대한 게시글이 끊이지 않고 쏟아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 가운데 야구계도 과몰입에 동참했다. '스토브리그'가 방송을 시작한 후, 야구 관련 기사에 '백승수'와 '드림즈'의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물론, 댓글에도 '백승수 단장을 데려와라' '백승수라면 이렇게 안 했을 듯' 등의 과몰입 댓글들이 자주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남녀노소, 야구팬 드라마 팬, 모두 화면 앞으로! 심지어 남궁민의 명품 연기는 평소 드라마 시청이 적은 남성 시청자들까지 화면 앞으로 불러 모았다. 이 덕에 10대에서 20대, 40대와 50대까지 거의 모든 전 연령의 남성 시청자들의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스포츠 드라마라는 편견을 깨고 '스토브리그' 열풍을 불러온 흥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한 번 더 입증한 남궁민.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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