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권나라의 깜짝 고백,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
2020. 02.09(일) 14:43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권나라가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 김다미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연출 김성윤) 3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는 오수아(권나라), 조이서(김다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아는 "너 학교 다닐 때 나한테 들이대고 그랬잖아. 고백 한 번 없었어, 어장관리 그런 거 아니야?"라며 박새로이의 마음을 떠봤다. 이어 자신의 일이 잘 풀리면 너는 백수가 될 거라는 박새로이의 말에 "괜찮아. 백수 돼도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응원하고 있어"라고 답하며 그를 위했다.

그러나 조이서와의 삼자대면에서 오수아의 태도는 사뭇 달라졌다. 오수아는 조이서에게 "새로이가 나 좋아해"라며 여유로운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에 조이서가 "박새로이의 가게를 경찰에 신고했냐"고 묻자 그는 "새로이 너네 가게 경찰에 신고한 사람 그거 나야. 아직도 내가 좋니?"라며 폭탄 발언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역전시켰다.

오수아는 그런데도 자신을 좋아한다며 되레 걱정하는 박새로이에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먼저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 몇 년 전 "네 삶을 열심히 사는 것뿐이니 원망하지 않는다"는 그의 말을 회상, "짜증나"라고 중얼거리며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권나라는 십년지기 친구이자 비즈니스 라이벌 사이에서 누구보다 현실적인 갈등을 겪고 있는 오수아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극 전체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장대희(유재명) 회장의 계획이 예고된 가운데, 오수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태원 클라쓰' 4회는 전국 기준 9.4% 수도권 기준 10.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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