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 정유민, 심지호에 "오빠는 내게 소모품일 뿐이다"
2020. 02.06(목) 21:04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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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 정유민이 심지호를 좌절케 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연출 박기현) 73회에서는 황수지(정유민)의 계략에 대해 모두 알게 되는 황병래(선우재덕), 봉천동(설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병래 사장은 봉천동을 통해 자신을 창피하게 만든 주범이 강여원이 아닌 자신의 딸 황수지라는 걸 알게 됐다. 분노한 황병래는 "아무리 내 딸이라도 이번엔 책임을 물어야겠다. 어디 회사에서 장난질이냐"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김지훈(심지호)에게 "아버지가 무서운 줄도 모르고 설치는 거냐. 내가 말했던 말 똑똑히 전해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지훈은 황수지가 있는 스튜디오로 가 "사장님 정말 화나셨다. 이 스튜디오도 폐쇄될 거다. 네가 사장님 딸로 누리던 모든 걸 다 뺏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황수지는 "기가 막히다. 우리 아빠가 나더러 강여원한테 직접 사과하라고 그랬다고?"라며 어이없어하다 "기왕 하는 거 심금을 울릴 만큼 사과할 거다. 근데 사과만 할 건 아니다. 선물도 줄 거다. 그런 게 있다"며 미소를 띠었다.

이 가운데 김지훈은 황수지가 자신이 준 반지를 끼고 있지 않는 걸 발견했다. 김지훈이 "반지 어딨냐"고 묻자, 황수지는 "반지 팔았다"고 당당히 답하며 "어차피 아빠랑 오빠는 내 돈 줄 아니냐. 돈이 필요한 데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에 실망한 김지훈은 "넌 내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도 아무것도 아니었냐. 너에게 난 도대체 어떤 존재냐"고 물었지만, 황수지는 "오빠는 내게 소모품일 뿐이다. 내 뒤치다꺼리나 해주는"이라고 해 김지훈을 절망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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