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젝스키스, 24년간 이어진 '티격태격 케미' [종합]
2020. 01.31(금) 00:39
해피투게더4, 젝스키스
해피투게더4, 젝스키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그룹 젝스키스가 선을 넘을 듯 넘지 않는 불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그룹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출연해 '일만 하는 사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수원은 "24년간 젝스키스 활동을 하며 감동적인 기억이 전혀 없다. 미담도 끈끈한 기억도 없다. 서로 대화도 없다. 앨범 준비를 위한 단체 메시지 방에서만 대화를 한다. 심지어 최근엔 이를 통한 대화도 없는 정도다. 각자 집에도 가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젝스키스는 여러 불화가 담긴 에피소드 소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장수원은 "은지원은 우기는 걸 잘한다"며 "한 번은 멤버들이 제시간에 도착해 미용실에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은지원이 가장 늦게 등장했다. 그럼에도 은지원은 뻔뻔하게 '아직도 하고 있냐'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은지원은 "멤버들 편하게 준비하라고 먼저 순서를 양보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평소엔 항상 나만 급하게 준비한다. 사실 그날도 더 늦게 올 걸 후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수원은 "말은 이렇게 하는데 항상 지각한다. 매니저가 픽업할 때도 지각했다. 매니저가 멤버들을 모두 태우고 마지막에 은지원의 집에 도착했는데, 그제야 일어나서 씻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은지원은 '어머니가 밥을 차려줬는데 안 먹고 나오냐"고 했다"고 폭로를 덧붙였고, 이번에도 은지원은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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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장수원은 "최근 술자리에서 젝스키스 활동 중 가장 큰 싸움이 있었다"고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은지원과 이재진은 서로 "유치한 싸움이었다" "멱살은 잡지 않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장수원은 "두 사람이 술을 마시다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던 중 이재진이 흥분했는지 반말로 말했다. 심지어 은지원이 듣기 싫어함에도 계속해 특정 단어를 반복했다. 참던 은지원은 이재진에게 '다시 한번 해봐'라고 경고했지만, 이재진은 오히려 더 심각하게 반말을 해 은지원의 화를 돋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은지원은 당시를 회상하며 "진짜 한대 쳐야 되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다행히 서로 손찌검은 안 하고 이마만 맞댄 채로 말싸움만 했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너무 편하기도 했고, 지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자존심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재덕은 "그때가 내 생일이었다"고 해 MC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젝스키스의 모든 비화를 소개한 은지원은 끝으로 "그래도 저희 네 명 모두 돈독하다. 친하니까 이렇게 지내는 것 같다. 오래된 부부 같은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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