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X김서형, '씨네타운' 찢은 흥부자들 [종합]
2020. 01.17(금) 12:17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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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이성민과 김서형이 영화 '미스터 주'를 소개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제작 리양필름, 이하 '미스터 주')의 배우 이성민과 김서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2일 개봉 예정인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색다른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성민에게 질문을 건넸다. 그는 "이성민 씨 매일 아침 촬영장에 갈 때 '까불지 말자'고 다짐한다던데 오늘도 그렇게 하고 나왔느냐"고 묻자 이성민은 "그렇게 다짐하는 이유가 냉정해지기 위해서다. 연기를 생각나는 대로 하는데 나중에 후회가 됐다. 자신에 대해 점검하자는 말에서 한 것이다"라고 했다.

김서형도 "같은 일을 계속하다 보니 특별히 들뜰 이유가 없다"고 이성민과 같은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는 '미스터 주'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서형은 "관객들이 동물과 관련된 따뜻한 영화를 많이 찾는다. 저도 '나 홀로 집에', '러브 액츄얼리' 같은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이성민은 컴퓨터그래픽(CG)을 상대로 한 연기 후기를 전했다. DJ 박선영은 "극 중 개, 판다, 앵무새, 고릴라, 멧돼지, 독수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많이 나온다. 촬영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성민은 "강아지와 고양이 등 실사 동물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CG였다. 초록색 사람들을 보면서 연기하는게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가 빨리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CG 연기를 잘해야 미래에 영화배우로서 살아남을 수 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성민과 김서형은 '미스터 주'에서 목소리로 동물을 연기한 배우들에 대한 비화도 이야기했다. 이성민은 "1차 촬영 작업이 끝나고 CG 작업에서 목소리를 녹음해야 하는데 성우를 쓸 건지, 배우를 쓸 건지 고민했다. 그러다 배우로 결정을 했다. 다들 처음 전화 받았을 때 당황했다고 전했다. 특히 햄스터 목소리를 연기한 이순재 선생님은 감히 말씀을 못 드렸는데 누군가를 통해 들으시고 흔쾌히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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