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인수설 재차 부인 "日 투자사 메일, 스팸으로 분류돼 차단" [공식입장]
2026. 10.29(목) 18:48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일본계 투자그룹의 경영권 인수 추진 발표에 대한 두 번째 공식 입장을 냈다. 상대 업체가 보냈다는 이메일이 당사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인수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29일 JYP는 2차 입장문을 통해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듯 지분 인수와 관련해 제안받은 사항이 전혀 없으며, 공식적으로 유효한 제안서를 수령하거나 검토한 바 없다"라고 재차 인수설에 선을 그었다.

JYP는 해당 업체가 발송했다고 주장한 이메일에 대해 "자체 보안 정책상 발신 신뢰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노골적인 스팸'으로 분류됐으며, 메일 서비스 제공 업체를 확인한 결과 당사 서버에 도달하지 못하고 강제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일본계 투자그룹 더 넥스록 그룹(The NEXROC Group)과 계열사 SVCV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YP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르면 오는 11월 JYP 발행 주식의 25~50%를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고, 기준 주가에 30%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당시 JYP 시가총액(약 1조 5000억 원)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7500억 원 규모다.

이러한 소식이 퍼지자 26일 장 마감 후 JYP 애프터마켓(장후 거래) 주가는 정규장 종가보다 14.38% 오른 4만 215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JYP는 초기 공시를 통해 즉각 인수설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고, 이번 2차 공식 입장문을 통해 '노골적인 스팸' 수준의 낭설이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하 JYP 입장 전문

JYP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10월 27일 공시를 통해 "당사 지분 인수와 관련하여 제안받은 사항이 없다"고 밝힌 이후에도, 최근 보도된 인수 제안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유효한 제안서를 수령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음을 밝힙니다. 10월 29일 보도된 해당 업체가 당사에 발송하였다고 밝힌 이메일은 보안 정책에 따라 발신 신뢰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당사가 수신 기록을 확인할 수 없는 기준인 '노골적인 스팸'으로 구분됨에 따라 당사에 도달되지 않고 강제 차단된 것으로 당사의 메일 서비스 제공 업체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JYP엔터테인먼트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