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투4' 하승진이 전한 그날의 기억 "남을 도우며 살겠다" [TV온에어] |
| 2020. 01.17(금) 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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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해투4'에서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의식 잃은 딸을 구해준 시민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아임 유어 파더(I'm your father)' 특집으로 꾸며져 장현성 김승현 최현석 하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이현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하승진은 지난해 12월 국내 여행을 가다 가평휴게소에서 딸이 열성경련을 일으켜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가족끼리 나들이 가던 도중 막내딸에게 열성경련이 왔다"며 "눈동자도 돌아가고 입도 경직돼 있었다. 너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어 "휴게소 입구에 차를 버려두고 광장으로 달렸다. 그렇게 먼 곳도 아니었는데 멀게 느껴졌다"며 "같이 있던 아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동생이 아프다고 외쳤다"고 설명했다. 하승진은 "저는 계속 심폐 소생술을 했다. 다행히 코가 뚫리고 숨이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하승진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시민의식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다행히 숨을 쉬고 놀라 바지에 오줌을 쌌다. 그 순간 수십 명의 시민들이 딸의 다리를 주물러주시고 옷으로 덮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영상편지도 보냈다. 하승진은 "가평휴게소에서 저희 딸을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 잘 키워서 은혜 꼭 보답하겠다. 저도 남들 최대한 도우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하승진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예능감을 뽐냈다. 하승진은 "연예인이라고 다들 얼굴 가리고 다니지만 나는 누가 봐도 하승진이다. 염색하면 최홍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가족들과 나가면 주변에서 사인요청이 많이 와 죄송하다고 거절한다. 근데 아들이 뿌듯해한다. 그래서 사인도 다 하고 사진도 찍는다"라고 덧붙였다. 서장훈과의 일화도 이야기했다. 하승진은 "같은 팀에 있다가 서장훈 형님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팀으로 만났다. 몸싸움 중 내가 서장훈 형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서장훈 형님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시합 때 트러블도 있었지만, 만날 때마다 따뜻하게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KBS2 '해피투게더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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