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로 '지나오다' 역주행, 전문가 "콘서트는 텅텅" 저격 (그알)
2020. 01.05(일) 00:16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닐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닐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닐로의 '지나오다' 역주행에 대해 가요 전문가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한 취재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한 심층적인 취재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실제 사재기 업자들과 만난 적이 있다는 술탄 오브 디스코, 타이거JK 등이 출연해 자신들이 받았던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액수 등을 언급했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가수들의 각 소속사에 입장을 물었다. 대부분 소속사들은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가요 전문가들이 그간의 '역주행' 음원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 전문가는 닐로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닐로 측은 이미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고, SNS를 기반으로 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얻은 결과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닐로의 '지나오다'가 음원 차트 1위를 처음 한 시기는 2018년 4월, 유명 아이돌들이 연이어 컴백한 시기였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페이스북에서도 본 적이 없다"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역주행이 이상하게 느껴졌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빨리 순위가 올랐던 케이스다. 30위권 안으로 들어오는 것 자체가 경쟁이 치열한데 1위를 순식간에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닐로 '지나가다'는 노래방 순위에서도 아무 반응이 없다가 갑자기 12위로 올랐다. 보통 일반적인 역주행 곡들은 노래방에서 불린 후에 음원 차트에 오른다"며 "그렇게 인기가 많으면 공연을 해보라고 하는데, 콘서트 예매창 빈 좌석 봤느냐. 이 정도 인기면 공연이 성황이어야 하는데 웃기는 일"이라고 일침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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