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호란 "2019년은 사랑의 힘을 알게 된 해" [전문]
2020. 01.02(목) 16:32
호란, 이준혁
호란, 이준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호란이 신년 인사를 전했다.

호란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해가 가네요. 다들 어떤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호란은 "병원에 갔다 대기실에서 예기치 않게 선물을 받았다. 사소한 거니 부담 갖지 말고 받으라는 그분의 말이 너무나 따뜻했다. 그분도 아파서 왔을 텐데 그렇게 마음 써줄 수 있는 넉넉함을 갖고 있다는 게 참 멋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는 사람의 힘을 알게 된 한 해였다. 사람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사람이라는 문장이 비로소 마음속에 깊이 맺히는 경험으로 가득했다. 그걸 알게 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저 또한 사람에게 기대가며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며 "모두에게 축복 같은 한 해 마지막 날이길 빈다. 새해가 선물같이 찾아왔을 때, 다들 덜 울고 더 웃으며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란은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연인 이준혁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호란은 이준혁에게 "이 관계가 부정적이라는 건 아닌데 사실 우리가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잖아"라며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하 호란 SNS 글 전문

한 해가 가네요. 다들 어떤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대기실에서 옆에 앉아 계셨던 분께 예기치 않게 선물을 받았어요. 진료받기 전 옆에 계셨었는데 진료받고 나오니 작은 상자를 건네시더라고요. 사소한 거니 부담 갖지 말고 받으라는 그분의 말씀이 얼마나 따뜻하던지요. 그분도 아파서 오셨을 텐데 그렇게 마음 써줄 수 있는 넉넉함을 갖고 계시다는 게 참 멋있고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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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 오늘 받은 핸드크림과, 지난번 제주 공연 때 받은 액자를 함께 놓고 찍어 봤어요. 아흥 좋아라. 따뜻해요.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좋아하셔서 저를 위해 저 액자를 만드셨대요. 제 방 더덕이 그림 옆에 고이 올려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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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는 저에게 사람의 힘을 가르쳐 준 한 해였어요. 사람을 살리는 것도 사람이고 사람을 죽이는 것도 사람이라는 익숙한 문장이 비로소 마음속에 깊이 맺히는 경험으로 가득했지요. 그걸 알게 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어요.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저 또한 사람에게 기대가며 살아갈 힘을 얻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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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축복 같은 한 해 마지막 날이길 빌어요. 새해가 선물같이 찾아왔을 때, 다들 덜 울고 더 웃으며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호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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