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뉴스룸' 출연, 손석희 "내 마지막 초대석 손님" [이슈&톡]
2019. 12.25(수) 23:06
양준일
양준일 '뉴스룸' 출연, 손석희 앵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양준일이 '뉴스룸'에 출연해 화제다. '뉴스룸' 하차를 앞둔 앵커 손석희는 "제가 맞는 마지막 문화 초대석 손님"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 초대석에는 양준일이 출연해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 출연 이후 달라진 일상,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슈가맨3' 방송 이후 국내 팬미팅 제안을 받고 지난 20일 다시 귀국한 양준일. 그는 미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한국에서의 정착을 꿈꾼다며 "부인과 함께 이번에 귀국했는데,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했다는 안내 방송을 듣고 박수를 쳤다"며 감격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양준일은 자신의 아픈 과거를 잊게 할만큼 뜨거운 환호를 보내 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특히 '슈가맨3' 방송 이후 자신의 이야기를 '뉴스룸' 앵커 브리핑 코너에서 소개해 준 손석희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양준일은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내 이야기를 하신 걸 보고 많이 울었다"며 "'뉴스룸' 출연을 결심한 것도 손석희 사장님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가맨'에 나와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슬프지 않았다. 하지만 앵커 브리핑 영상을 보니 사장님(손석희) 눈에 내가 보이는 느낌었다. 투명인간이 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며 살았고, 내 존재에 대한 물음표가 늘 있었는데, 그 물음표를 사장님이 녹여주셨다. 사장님과 인터뷰를 하다니 영광"이라며 손석희에게 거듭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손석희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민망하다"며 "사실 저도 양준일 씨가 제 마지막 손님이다. 제가 문화 초대석으로 모시는 마지막 손님이 됐다. 저에게도 영광인 자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손석희 JTBC 사장은 2일 방송을 끝으로 '뉴스룸' 메인 앵커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그의 하차를 두고 JTBC 기자들이 반대 성명을 내는 등 혼란이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뉴스룸']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뉴스룸 | 손석희 | 양준일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