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건모에 이어 '무한도전' 출연 연예인 성 추문 폭로 [종합]
2019. 12.19(목) 06:50
가세연, 김건모, 김용호
가세연, 김건모, 김용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세연' 측이 또 다른 폭로를 예고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채널은 18일 저녁 '또 다른 연예인 성 추문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 전 기자는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및 폭행 혐의를 밝히고 나서 제보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여러 연예인에 대한 제보를 받았지만, 이 분을 먼저 오픈하는 이유는 김건모와 친밀하기 때문이다. 굉장히 유명한 연예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이런 폭로를 거듭하는 이유는 화제성이나 자극성 때문이 아니다. 연예인들의 이중성, 또 이들이 방송에서 어떻게 포장되느냐를 알려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워낙 민감하고 끔찍한 내용이 담겨 있어 듣기 전에 주의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김용호는 2시간의 녹취록 중 1분가량을 들려줬다. 제보자는 해당 연예인이 자신의 업소에 들러 물수건을 이용해 눈살을 찌푸릴 만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그곳에 있던 직원들은 모두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다만 난 이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놀랐다. 당시 그분이 MBC '무한도전'에 나오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했다.

녹취록 이후 강용석은 "해당 연예인의 정체를 이미 들은 상태라 알고 있다. 평소 방송에서 이미지가 바른 사람이라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세연'의 연예계 고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6일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는 '가세연'을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가세연'은 성폭행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신빙성을 높였다.

이어 10일 '가세연'은 김건모가 성폭행뿐만 아니라 폭행 혐의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를 목격했다는 인물도 추가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피해자의 진술에 힘을 실었다. 목격자는 "(피해자가) 복부를 맞아 얼굴이 피떡이 돼서 나왔다. 그리곤 김건모한테 맞았다고 하더라"라고 진술했고, 피해자는 "김건모 씨와 가게 업주가 신고를 못하게 했고, 발설을 하면 안 된다고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결국 김건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13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 모 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김건모의 법률 대리인은 "아직 고소장도 확인하지 못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누군지도 모른다"면서 "추후 김건모가 따로 입장을 발표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세연' 측의 폭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가세연'은 지난 17일 생방송을 통해 김건모의 3번째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그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피해자는 "김건모가 나를 음악 연습실로 불러냈다. 피아노 옆쪽에 소파가 있었는데, 거기에 누워서 민망한 행동을 취했다"고 말했다. '가세연' 측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건모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가세연'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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