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정일우 "스물일곱에 뇌동맥류 진단, 우울증 왔다"
2019. 12.13(금) 00:40
해피투게더4, 정일우
해피투게더4, 정일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배우 정일우가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 등이 출연해 '해투에서 하이킥' 특집을 꾸몄다.

이날 정일우는 "스물일곱 살 때 한 작품이 끝날 때쯤 두통이 심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하니 뇌동맥류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판정을 받고 사실 너무 어린 나이에서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정일우는 "의사분이 무섭게 얘기하기도 하셨다. 목숨에도 지장이 있으니 비행기도 타지 말라고 하셨다. 그때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한 달 넘게 집 밖으로 못 나갔다. 그러다 나 자신을 내려놓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세 번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고 나니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정일우는 "비우려고 했던 여행에서 오히려 많은 걸 얻고 왔다. 긍정적으로 바뀐 계기가 됐다. 다만 완치는 아니다. 머릿속 혹이 앞쪽에 있어서 시술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하다 사이즈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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