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TS 주장 반박 "단전·단수 경고장 수시로 받아" [전문]
2019. 12.10(화) 16:22
슬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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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슬리피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슬리피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반박글과 함께 증거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슬리피는 "어제 전 소속사(TS엔터테인먼트)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어, 바로 입장을 낼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슬리피는 TS엔터테인먼트의 주장과 달리 "그동안 저희 집에는 압류 딱지가 붙듯이 전기 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다.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 (공급 중단을) 막으며 살아왔다.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과 단수, 그리고 가스 공급 중단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쩔 줄 몰랐다"고 밝혔다.

끝으로 슬리피는 "말로써 제가 더 어떤 설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납요금 체불을 호소하는 슬리피의 모습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에서 온 문자메시지 내역이 담겨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앞서 지난 9일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전력공사와 숙소 관리사무소의 사실 확인서를 공개하며 "여러 개의 숙소를 관리하다 보니 가끔 공과금이 연체돼 고지서가 온 경우는 있었지만, 슬리피 등 가수들의 숙소에 단전·단수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슬리피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슬리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어제 전 소속사에서 ‘단전 단수는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로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고, 어제 녹화가 있어서 바로 입장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집에는 차압 딱지가 붙듯이 전기공급 제한, 도시가스 중단 등을 알리는 공문이 붙거나, 이를 경고하는 문자가 수시로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 소속사 측에 이를 호소해 겨우 겨우 이를 막으며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문이 붙거나, 문자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단전과 단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위 사진들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말로써 제가 더 어떤 설명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보시고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캡처 사진 속 ‘김성원’인 제 본명입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슬리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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