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차인하 오늘(5일) 발인, 잇따른 연예계 추모 [종합]
2019. 12.05(목) 09:50
차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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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차인하의 발인식이 5일 엄수된다.

이날 고 차인하의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차인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같은 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특히 차인하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연출 오진석)에 출연하고 있었기에 충격은 더 컸다. 이에 따라 동료 배우, 제작진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드라마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고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드라마 측은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자있는 인간들'은 같은 날 방송을 통해서도 고 차인하를 기억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 故 이재호(배우 차인하) 1992-2019"라는 메시지로 고 차인하의 죽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있던 허정민은 5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고 차인하를 애도했다. 그는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습니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 보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노잣돈 준비해 갔는데 가족들이 부조금 안 받겠다고 하시네요"라며 "술 사달라고 했던 놈인데 한 번도 못 사고 그놈 덕에 육개장에 홍어에 각종 전에 공짜로 술 실컷 먹었네요. 너무 고맙네요"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허정민은 "제 기억으로는 함께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습니다. 살다 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 해준 게 안타깝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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