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명품 복원으로 24억 매출, "비결은 분업화" |
| 2019. 12.03(화) 2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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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갑부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서민갑부'에서 남정현 씨가 24억 매출의 비결을 밝혔다. 3일 저녁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명품 수선, 복원으로 연 매출 24억 원을 올린 남정현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남정현 씨는 가난했던 집안 사정 때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바로 서울로 상경해 가방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다다. 그는 공장 일을 하며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본인의 가방공장을 차려 쓰디쓴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이후 강남의 한 명품 수선집에 취직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곳에서 남정현 씨는 망가진 가방을 복원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손님들을 보며 남들이 다 하고 있는 수선이 아닌 복원 기술을 익히는데 매진했다. 과거 가죽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남정현 씨는 매일 가게에 홀로 남아 가죽의 특성과 복원 기술을 연구했고, 닭발 콜라겐, 검은콩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방법부터 분장술 같은 타 업계에서 사용되는 재료나 기술을 응용했다. 6년간 쉬는 날 없이 연구에 매진한 결과, 남정현 씨는 업계에서 명품 복원의 달인으로 인정받게 됐다. 남정현 씨는 이런 성공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세밀화된 분업화를 꼽았다. 남정현 씨는 "이 공방에 22명 정도 일한다"며 "분야별로 최고의 인물들만 모아놨다.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했을 때 가장 원래의 느낌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입증하듯 재봉질을 맡고 있는 최인태 씨의 경력은 40년에 달했다. 남정현 씨도 여기서 한 분야를 맡고 있었다. 특히 그가 최근 작업하고 있는 가방의 경우 제품으론 가격을 매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선비만 1000만 원에 달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만약 망치면 모든 금액을 배상해야 함에도 불구 남정현 씨는 "5일에서 7일 정도면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이후 그는 "복원이 아닌 교체를 해 오래된 느낌이 나게 해달라"는 의뢰인의 요구대로 새로운 가죽 원단을 사용해 작업을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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