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오채이, 차예련에 "죽여버릴 것" 경고 [종합]
2019. 12.03(화) 20:27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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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아한 모녀'에서 오채이가 차예련에 살기 섞인 경고를 날렸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 21회에서는 홍세라(오채이)와 한유진(차예련)이 구해준(김흥수)를 두고 기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경(조경숙)은 한유진을 개인적으로 불러내 "엄마로서 이기적이고 염치없는 부탁인 거 안다. 그래도 부탁하겠다. 서울, 아니 한국 떠나달라"고 요천했다. 이 가운데 구해준이 사무실로 들어섰고, 그는 조윤경에게 "지금 제니스한테 떠나라고 하신 거냐"고 소리쳤다. 이어 구해준은 한유진을 보며 "왜 이런 말 듣고 가만히 있냐. 잘 못한 게 없는데 왜 여기저기 당하고만 있냐"고 말했고, 어이가 없던 조윤경은 "결혼할 녀석이 무슨 소리냐"고 소리쳤다.

그러나 구해준은 "저 세라랑 결혼 안 한다"고 통보했고, 이어 들어온 홍세라(오채이)는 "지금 나랑 파혼하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구해준은 곧바로 "나 너랑 결혼 못 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직 구해준을 포기할 수 없었던 홍세라는 "한유진과 대화를 나눠보겠다"고 요청한 뒤, 두 사람을 돌려보냈다. 두 사람이 나가자 홍세라는 한유진을 쓰레기라고 칭했고, 한유진은 "내가 쓰레기면, 쓰레기한테 남자 뺏긴 넌 뭐냐"고 반박했다. 이에 홍세라가 한유진의 뺨을 때리려 하자, 한유진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때려봐"라며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홍세라는 "쓰레기 때려서 뭐해, 내 손만 더럽지"라며 손을 거둔 후 "나 아직 오빠 안 뺏겼어. 너한테 절대 안 뺏겨"라고 소리쳤고, 한유진은 "구해준 잘 지켜"라고 경고했다.

이 가운데 조윤경은 구해준을 설득하기 위해 그와 대화를 나눴다. 조윤경은 "제니스가 3년 전 그 여자라 더 무섭다. 죽을뻔한 것도, 악몽을 꾸는 것도 제니스 때문 아니냐"고 물었고, 구해준은 "가슴에 다른 여자 품고 세라랑 결혼 못 한다"며 완강한 입장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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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필립(신수오)은 앞서 홍세라와 몰래 작당한 것에 대해 따져 묻기 위해 회사까지 찾아왔다. 이에 홍세라는 "원하는 게 뭐냐. 미쳤냐"고 했지만, 필립은 "구해준을 고소하면 제니스와 만날 수 있게 해준다면서 이게 무슨 소리냐"라며 "이제 꿈 깨라. 제니스도 네가 내게 구해준을 고소하라고 사주한 걸 다 알고 있다. 모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해준은 이를 모두 듣고 있었고, 홍세라에 대한 마음을 완벽히 끊는 계기가 됐다.

이에 홍세라는 구해준이 마음을 돌린 이유가 한유진이 이 말을 했기 때문이라고 오해하기 시작했다. 홍세라는 지나가는 한유진을 보며 "페어플레이는 할 줄 알았더니 더티 플레이 선수였네"라고 했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한 한유진은 그저 지나쳤다.

이후 구해준은 가족에게도 파혼 소식을 알렸다. 충격적인 말을 들은 구재명(김명수)은 구해준의 뺨을 때렸고, 홍세라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곧 홍세라는 정신을 차렸고, 뭔가에 홀린 듯이 한유진의 집을 찾았다. 한유진도 자신을 찾아온 홍세라에게 문을 열어줬고, 한유진은 "네가 다 말했지. 그래서 오빠 마음이 변한 거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는 한유진은 "그런 적 없다"면서도 "그럴걸 그랬나"라고 홍세라를 자극했다. 그러면서 한유진은 "이제 페어플레이하자. 성인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사랑할 자격이 있다"라며 "마음껏 분노해. 벌은 나중에 받을게"라고 말했고, 한유진은 "아무리 해도 내 분은 풀리지 않는다. 넌 오빠랑 절대 안 된다. 웬 줄 아냐? 그전에 내가 죽여버릴 거다"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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