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피타' 이승환 "30주년 콘서트, 최첨단 기술 총집합…놀라실 것" [종합]
2019. 11.22(금) 13:57
최파타, 이승환
최파타, 이승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파타'에서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30주년 콘서트를 홍보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최근 30주년 기념 12집 정규 앨범 '폴 투 플라이 후(FALL TO FLY 後)'를 발매한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환은 먼저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 스스로를 이방인, 아웃사이더로 생각하는데, 독자적인 방법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 최근 내리막길을 걷게 되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봤다. 막 데뷔했을 때 100석이 전부인 무대에서 공연을 시작했는데, 다시 시도해봤다. 다시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고, 차차 늘려나갔다. 반주 테이프가 아닌 라이브 무대로 모든 공연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다짐으로 지금까지 올라왔다. 팬들은 내게 신뢰를 주고, 나도 팬들에게 신뢰를 건네며 서로 강인한 유대감이 생겼다. 그 덕에 30년 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사실 8할은 제 덕, 2할은 팬들의 덕으로 생각된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쉬는 시간을 제외하곤 모두 공연을 한다.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라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 운동을 많이 한다. 내 스스로를 '운동 전도사'라고 칭할 정도다. 앞으로 궁극적인 목표는 헬스장 관장이다. 세미프로가 될 만큼 몸을 만들고 싶고, 지금도 꾸준히 집에서 PT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덕분에 올해 6월에도 9시간 30분 동안 연이어 무대를 하는 데 성공했다. 관객분들께 식사도 2번 제공했다. 그럼에도 끄떡없이 노래를 불렀고, 성취감도 엄청났다. 내년엔 10시간 콘서트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환은 "오는 30일, 12월 1일에 콘서트를 다시 한번 하는데 진짜 얼마 안 남았다. 내 스스로 할 말은 못되지만 최첨단의 기술이 접목된 콘서트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콘서트는 자본의 미학이라고 생각하는데, 3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모든 콘서트 수익을 연출에 투자했다. 오면 놀라실 것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혹시 콘서트가 길어질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이번 콘서트는 짧게 2시간 30분 동안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환은 "특별한 영상도 준비했다"며 "배우 김의성, 박정민, 변요한 등이 출연하며 연출론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의 김지현 감독이 함께해줬다. 다 최고의 출여진으로 구성됐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콘서트 열기와 노래에 대한 열정에 비해 "음원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고백하며 씁쓸한 한숨을 내뱉었다. 이승환은 "최근 12집 앨범을 발매했는데, 타이틀곡의 최고 성적이 250위"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 영화 '엑시트'가 좋은 평가를 받아 수록곡인 '슈퍼히어로'가 역주행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 최고 300위를 기록했다. 무상으로 OST를 제공했는데, 성적도 생각보다 낮아서 아쉬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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