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이혼 "자다가 깨지 않기를 바랐다" 극한 심경 고백
2019. 11.17(일) 13:43
박은혜 이혼
박은혜 이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박은혜가 이혼 심경을 고백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영선 박연수 김경란 박은혜 호란 등이 '우다사' 하우스에 모여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혜는 이혼 후 겪었던 심경의 변화와 아픔에 대해 말했다. 박은혜는 "아이가 없었으면 이혼을 버티지 못했을 것 같다"며 "이 일이 싫어졌다.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듣는 게 너무 싫었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는 것도 힘들었고, 그래서 자다가 깨지 않기를 바랐던 적도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박은혜는 그런 자신을 지탱해 준 것은 자녀들에 대한 책임감이라고 밝혔다. 박은혜는 "내가 안 깨어나면 아이들은 누가 돌보냐는 생각이 들었다. 꼭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이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박은혜는 다시 사랑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 "그건 모르겠다. 대답이 안 나온다"며 "사랑이 뭔지, 어디까지가 사랑이길래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건지 생각이 든다.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2008년 4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8년 9월 1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쌍둥이 아들이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우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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