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진화♥함소원, 돌잔치 준비에 韓·中 갈등 폭발 [종합] |
| 2019. 11.12(화) 2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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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의 맛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내의 맛'에서 진화 함소원 부부의 양가 부모가 국제적인 문화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진화 함소원 부부가 딸 혜정의 돌잔치를 준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진화 함소원 부부는 딸 혜정의 돌잔치를 위해 시부모와 함께했다. 함소원은 "돌잔치상은 제가 다 준비했다. 중국 스타일로 특별히 골라봤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냈다. 그러나 진화는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의문을 자아냈다. 또한 진화 어머니의 참견도 이어졌다. 시어머니는 "고기는 안 올리냐. 돼지 족발, 갈비 이런 걸 올려야 하지 않겠냐"고 했고, 진화도 "기본적인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너무 한국식 아니냐. 중국, 한국의 문화가 당연히 섞여야 하지 않겠냐"고 하자, 함소원은 의문의 박스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박스 속에는 중국의 문화적인 용품이 가득 담겨이었다. 시어머니는 그제서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역시 빨간색이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소원 어머니의 불만이 시작됐다. 시어머니가 기존에 있던 꽃병을 치우고 홍등을 놓으려 하자, 함소원 어머니는 "너무 정신이 없다. 여긴 꽃병이 있어야 한다"며 사돈과 옥신각신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중국에서 빨간색은 복스러운 분위기를 뜻한다. 여기에 걸어 놓는 건 어떠냐"고 했고, 함소원 어머니는 이에 반대했다. 결국 진화가 홍등을 테이블이 아닌 의자 위에 올리는 협의점을 제안했고, 두 집안이 모두 동의하며 첫 갈등이 무사히 넘어갔다.
그러나 두 집안 갈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돌을 맞은 혜정의 옷을 고르는데 의견 차이를 보였던 것. 한국인인 함소원 어머니는 당연히 한복을 입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시어머니는 "아이용 치파오는 없냐"며 치파오를 혜정에 입히려 했다. 이를 본 함소원 어머니는 질색했다. 결국 한중 집안싸움까지 이어졌고 혜정은 눈물을 쏟고, 함소원은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이에 함소원 어머니는 진화에게 "진 서방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진화는 큰 고민에 빠졌다. 이어 진화가 "한복을 먼저 입히자"고 하며 시어머니의 심경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시아버지까지 함소원 어머니의 편을 들었고, 화가 난 시어머니는 치파오를 내던진 채 밖으로 나섰다. 시아버지는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따라 나갔고, 진화의 어머니는 "사돈어른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다. 당신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해를 못 한 듯 "왜 나한테 화가 났냐"고 반박해 아내의 화를 더욱 돋웠다. 이 가운데 함소원은 자신의 엄마와 따로 만나 "좋은 날에 왜 이렇게 민감하냐"고 물었다. 이에 함소원 어머니는 "첫돌잔치라 그렇다. 처음인데 허술한 거 같아 조금 섭섭하다. 혜정이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함소원은 "혹시 모른다. 줄줄이 아이를 낳아서 돌잔치를 매년 한다고 귀찮다고 할 수도 있다"며 엄마의 마음을 풀려 노력했다. 결국 함소원 어머니는 "혜정이가 제일 크다. 그래도 어른들끼리 모였으니 내가 한발 양보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수긍했다. 돌잔치가 끝난 이후 식사시간이 돼서야 양가 부모의 관계가 조금 풀어진 듯해 보였다. 이에 함소원 어머니는 먼저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했고, 시어머니도 "손녀를 생각하는 마음에 그런 거 아니냐.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그래도 다음에 중국에서 한 번 더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땐 치파오를 꼭 입히자"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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