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례 브리핑 12일 진행, '프듀' 수사 결과 발표는 미지수"
2019. 11.11(월) 16:15
프로듀스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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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관련 의혹이 속 시원히 밝혀질 수 있을까.

11일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11일로 예정됐던 정례 기자간담회가 내부 사정으로 하루 뒤인 12일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정례 기자간담회에 이목이 집중된 이유는 해당 간담회에서 최근 경찰에서 수사 중인 엠넷(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와 관련한 수사 내용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 특히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시청자들이 가장 큰 의문을 가지고 있는 투표 원본 데이터와 그에 따른 순위가 공개될지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12일에 간담회가 열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의혹에 대해 언급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엠넷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의 김용범 총괄 프로듀서(CP)와 안준영 프로듀서(PD)가 지난 5일 구속됐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사기‧업무방해 혐의와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프로듀스' 일부 시리즈의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 특정 연습생과 연예 기획사에 혜택을 준 혐의와 일부 연예 기획사로부터 수천만원 규모의 접대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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